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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3장 신선들의 음식 제3장 신선들의 음식 산성 피와 중알칼리성 피 사람의 피는 산성 피와 중알칼리성 피, 두 가지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산성 피를 가진 사람은 자기의 성질을 제어하지 못하고 자기의 악한 성질의 종이 되어 끌려 다니면서 본의 아닌 죄를 저지르고 후회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이제 다시는 그렇게 하지 않겠다고 결심을 해도 또 그런 환경이 닥쳐오면 자기도 모르게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래서 때로는 남과 싸우고, 때로는 사람을 죽여도 매번 그 순간만 결심했지 자기 마음의 성질을 주관하지 못하기 때문에 언제 어떻게 사고를 낼지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결국은 자기가 자기를 못 믿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중알칼리성 피를 가진 사람은 자기가 자기 성질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이 있기 때문에 본의 아닌 죄를 짓지 않게 됩..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12 어느 물고기의 일생 어느 경치 좋은 산하를 유유히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강물 속에 이 세상에서 제일 자기 새끼를 사랑하는 마음씨 고운 물고기가 살았었다오 이 물고기는 자기 눈에는 세상에서 최고로 예쁜 자기 새끼들을 기르기 위해 수백 수천 마리의 알을 낳기 시작했고 또한 정성껏 깨었다오 이 마음씨 착한 엄마 고기는 마음속으로 생각하기를 ‘이 예쁜 나의 새끼들이 나오면 내 몸의 피와 살까지 다 먹여서 이 세상에서 제일 최고로 예쁜 고기로 길러야지’ 하면서 엄마 고기는 새끼들이 세상에 나오기 전부터 새끼들을 위한 사랑으로 충만했다오 귀여운 새끼들은 모두들 나오자마자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엄마의 몸의 부드럽고 연한 부분을 아주 조금씩조금씩 뜯어먹으면서 자라기 시작했다오 엄마는 간질간질하게 자기 몸을 떼어 먹..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11 끝으로 한 이야기만 들려 드리고 마치려 합니다. 한 청년 사형수가 사형장에 끌려가서 사형을 집행하기 직전에 집행관이 사형수에게 다가와서 “마지막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죽기 전에 우리 어머니를 한 번만 만나보고 싶소.”라고 대답하자 집행관은 사형수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서 급히 어머니를 데려오도록 하여 모자 상면을 시켰습니다. 둘러 있는 집행관들은 이 청년이 얼마나 어머니가 보고 싶어서 마지막 상면을 요구했겠는가 하여 지켜보고 있는데, 사형수가 자기 앞에 나타난 어머니를 보더니 쇠고랑 찬 몸으로 어머니에게 “어머니, 가까이 와서 내가 어릴 때 빨던 어머니 젖꼭지를 마지막으로 한 번만 빨게 해주시오.”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어머니가 젖을 내밀어 아들의 입에 물리니 아들은..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10 부모 곁을 떠난 타락한 자녀들을 위하여 지금까지는 어린 자녀들을 기르고 교육시키는 법을 이야기하였습니다. 이제부터는 부모들이 참된 자녀 교육을 알기 전에 이미 자녀들이 장성하여 부모 곁을 떠나 타락해 버린 자녀들을 위하여 어떻게 할 것인가를 이야기하고 마치려 합니다. 이미 다 커 어른이 된 자녀들에 대하여는 부모가 어찌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데려다가 종아리를 칠 수도 없는 노릇이요, 명령해도 듣지 않을 것이요, 이런 때에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마 16:26) 말씀하신 하늘 아버지께 나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밤 초경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머리에서 주려 혼미한 네 어린 자녀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9 자녀들과 책과 노동 하늘을 경외하던 성현들이 쓴 책이나 성서 외로는 어떤 책을 막론하고 우리 자녀들이 읽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정들마다 모두들 세계 문학 전집들을 비치해 놓고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 주는 책이라고 하여 읽도록 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릅니다. 칼을 휘두르는 폭력 소설이나 음란한 소설이나 기타 잡지들을 소주와 독주들로 비유한다면 소위 고상하다는 세계 문학 전집 같은 종류의 책들은 포도주나 맥주와 같이 순한 술이 되는 것입니다. 이 문학 전집들이 처음에 읽을 때에는 꽤 고상한 듯하지만 결국 이 책들은 우리 자녀들을 참되고 거룩하신 하나님 말씀에 대한 맛을 점점 잃어버리도록 만들어서, 결국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참된 진리들을 외면하게 만들고 그 대신 세상 문학 전집에만 몰두하게 ..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8 자녀와 가장 좋은 친구가 되라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아브라함과 에녹, 그리고 예수님과 가장 좋은 친구가 되심과 같이 우리도 우리 자녀들과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합니다. 얼마나 가까운 친구가 되어야 하느냐 하면 자녀들이 자기 마음속에 있는 비밀을 숨기지 아니하고 다 내놓고 부모에게 상의하고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부모 자녀간에 마음의 벽이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들이 자라서 남자 친구, 여자 친구를 사귀는 문제나 다 커서 이성간에 배우자로 사귀는 상대자를 엄마, 아빠한테 일일이 내놓고 상의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엄마, 제가 ○○를 여자 친구로 사귀고 싶은데 괜찮겠어요?” “아빠, 제가 ○○를 배우자로 사귀고 싶은데 아빠 생각은 어떠세요?” 이렇게 자기 속의 어떠한 문제라도 숨김없이 부모에게 ..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7 환난(患難) 날에 자녀들로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가르치라 나는 아이 셋을 기를 때에 침례 요한이나 예수님의 어린 시절의 환경과 같이 세상과 동리에서 조금 떨어진 한적한 곳에, 햇빛 잘 들어오고 공기 잘 통하고 천연의 배경이 좋은 곳에 예쁘게 새집을 짓고서 자녀를 길렀습니다. 그곳이 경상도 시골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세상이나 동리의 접촉함이 없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세상이 어떠한 것인지 도시가 어떤 곳인지, 죄가 무엇인지 욕이 무엇인지 모르고 자라났습니다. 어떤 때는 동리 사람들이 우리 집 곁을 지나다가 우리 아이들을 보고 “얘들아, 너희들 욕 좀 해봐라.” 하는 이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욕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은 맑은 눈동자로 어른들만 바라볼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르던 아이들을 데리고 전라도..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6 부모도 자녀 앞에 사과하라 부모가 자녀들 앞에서 잘못한 일이 있을 경우, 아무리 세 살 난 어린 자녀일지라도 반드시 그 자녀 앞에 부모는 사과하고 용서를 구할 것입니다. 대개 부모들이 자녀들의 잘못은 엄격하게 문책하고 다루면서 자신들의 잘못에 대하여는 슬그머니 넘기는데, 이것은 부모의 인격 문제일 뿐만 아니라 자녀들을 훈계할 자격도 없는 실격 부모입니다. 마땅히 부모들은 자녀들 앞에서 열 번 잘못한 일이 있으면 열 번 꼬박꼬박 사과와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자녀들 보는 앞에서 부부 싸움을 했다든가, 가정의 화평을 깨는 큰소리를 쳤다든가 하는 등등의 잘못에 대하여 반드시 자녀들 앞에서 사과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녀들이 부모의 본을 따라 자기도 잘못을 정직하게 고백할 줄 알게 되고 또 부모..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5 이불을 씌우라 자녀들을 기르다 보면 성격이 각각 다릅니다. 어떤 아이들은 매를 맞고 잘 교정되는 아이도 있으나 어떤 아이는 매를 들면 새파랗게 놀라 기절할 듯 울면서 겁에 질려 손을 싹싹 비비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매를 쳐서는 안 됩니다. 그런 아이에게 매를 치면 너무 놀라 병이 되거나 정신 이상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매를 치지 않고 놓아두면 장시간 오래오래 울면서 좋지 못한 성질을 부리고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이런 아이들을 교정하는 방법 중 하나가 있는데 이불을 씌우는 일입니다. 이불을 씌우기 전에 엄마는 아이에게 미리 말하기를 “너, 언제고 울음을 그쳐야 엄마가 이불을 열어 줄 거다.” 해 놓고 이불을 씌우는데, 아이가 질식하지 않도록 공기가 들어갈 만큼 밑부분을 조금 떠들..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4 약속대로 매를 세게 치라 특별한 경우에 두 번씩이나 사랑으로 용서해 주고 타일렀는데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세 번째나 일부러 반복하여 잘못을 범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런 아이일 경우 역시 첫 번째, 두 번째와 똑같이 조용한 음성으로 방에 가서 무릎 꿇고 앉아 있도록 할 것입니다. 그 대신 처음보다 3, 4배 정도 더 오래 앉아서 반성하게 한 후에 아이에게 조용히 다가가서 침착하게 말할 것입니다. 여기에서 부모들이 명심해야 할 일은 아이가 세 번씩이나 반복된 잘못을 했다 하여 화가 나서 급한 마음에 손으로 혹은 주먹으로, 혹은 발길로 차는 부모들이 있는데 이런 짓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손과 주먹으로 아이들을 때리면 아이들 마음 가운데 마치 복싱 선수가 자기 적에게 맞게 될 때 복수심이 불타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