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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2장 인류의 희망 9

 

자녀들과 책과 노동

하늘을 경외하던 성현들이 쓴 책이나 성서 외로는 어떤 책을 막론하고 우리 자녀들이 읽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가정들마다 모두들 세계 문학 전집들을 비치해 놓고 아이들에게 꿈을 키워 주는 책이라고 하여 읽도록 하는데, 그것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모릅니다. 칼을 휘두르는 폭력 소설이나 음란한 소설이나 기타 잡지들을 소주와 독주들로 비유한다면 소위 고상하다는 세계 문학 전집 같은 종류의 책들은 포도주나 맥주와 같이 순한 술이 되는 것입니다. 이 문학 전집들이 처음에 읽을 때에는 꽤 고상한 듯하지만 결국 이 책들은 우리 자녀들을 참되고 거룩하신 하나님 말씀에 대한 맛을 점점 잃어버리도록 만들어서, 결국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참된 진리들을 외면하게 만들고 그 대신 세상 문학 전집에만 몰두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는 더 강한 내용의 소설들, 곧 음란한 소설과 잔인한 폭력 만화 같은 것들을 찾아서 읽게 하고, 그 다음에는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게 하여 영영 타락의 길로 이끌어 우리 자녀들을 영원히 멸망으로 떨어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장 경계해야 할 책은 우리 자녀들을 타락과 멸망으로 이끌기 위하여 고상한 탈을 쓰고 나온, 첫 발걸음의 올무가 되는 세계 문학 전집 같은 책들을 단호히 금해야 합니다. 이 세상 신은 사람들의 머리를 총동원하여 그럴듯한 100% 거짓말을 지어내게 하여 고상하다는 이름을 붙여 순진한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그 거짓말들을 믿게 하고 도취되게 하여 그대로 흉내내게 하는 것입니다. 그 문학 전집이란 책들은 다 진실이 아닌 내용들로서 다 저자들이 지어낸 100% 거짓말들입니다. 거짓을 먹은 마음에 무슨 참열매가 맺힐 수가 있겠습니까? 하늘의 참되고 거짓이 없는 진리의 말씀을 먹어야 참된 마음의 열매가 달려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우리 가정 안에 들어온 이 거짓말 책들을 모두 내다 버려서 우리 가정을 이 세상 신의 유혹에서 굳게 지키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 다음 문학 전집들 이상으로 배척해야 할 책들이 있는데, 그것은 오늘날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는 타락한 종교계의 종교 서적들입니다. 이 바벨론의 독주들을 참된 종교 서적인 줄 알고 함부로 사서 읽는다면 가장 무서운 오류에 빠져 허황된 광신의 불속에 빠져들 수가 있으니 특별히 거짓된 종교 서적들을 우리 자녀들이 읽지 않도록 배척하고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 TV는 우리 자녀들뿐만 아니라 전 가족을 온전히 멸망으로 몰아넣는 외눈박이 악마입니다. TV는 우리가 하늘의 진리를 배우고 명상할 시간만 빼앗아 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가족끼리, 부부나 부모 자식간에 사랑의 대화도 나누지 못하게 이간시켜 놓고 자기만 쳐다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소천국이 되어야 할 가정들을 무관심과 불목의 싸늘한 가정들로 만들어 놓고는, TV에서 나오는 안 좋은 감화로 마음은 혼탁해지고 정신은 혼란에 빠집니다. 그리고는 헤어날래야 헤어날 기회를 주지 않고 매일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일생 동안 끌고 다니다가 결국은 가족 모두를 죽입니다.
TV보다 더 두려운 존재는 컴퓨터입니다. 컴퓨터는 TV보다 열 배 백 배 더 흉악한 악마의 마수이니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이 악마에게 희생당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을 시켜서 접근하게 하지 않으면 100% 희생 제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잔인한 원수들에게 더 이상 끌려 다니지 말고 불쌍한 우리 가족들을 힘센 악마의 오른팔에서 떨쳐 구원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유익을 주는 하늘의 진리가 담겨 있는 비디오나 오디오 테이프나 컴퓨터 책자들만 보도록 가르쳐서 순간도 한눈을 팔지 말도록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자녀들을 집에서 기를 때에 유익한 책이라 해서 책만 보고 앉아 있게 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육신의 노동을 겸하여 하늘의 진리 탐구자로 가르쳐야 아이의 육체와 정신과 품성이 균형지게 자라는 것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이 귀엽다고 해서 맹목적으로 놀게 하여 게으른 자녀로 만들지 말 것입니다. 아무리 나이가 어릴지라도 그 어린아이의 입장에 맞도록 무슨 일이든지 시켜서 자기 일에 충실하고 부지런한 아이가 되도록 키워야 합니다. 엄마 아빠를 따라 밭에 나가서 어린아이는 밭을 한 고랑 매게 하고 조금 큰 아이는 세 고랑, 좀더 큰 아이는 다섯 고랑 혹은 열 고랑, 자기 힘 미치는 정도로 재미를 붙여 일하도록 합니다. 또 아빠를 따라 나무도 하고 엄마를 따라 부엌일도 잘할 수 있도록 자기 일에 성실하고 충실한 자녀들로 키울 것입니다.
어떤 가정에 가면 엄마는 허리가 빠지게 힘들게 열심히 일하시는데 커다란 딸은 방에서 빈둥거리고 잡지책만 뒤적거리고 앉아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커다란 딸이 밤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고, 또 남의 집에서 자고 다니는 것이 보통입니다. 또 어떤 가정은 아버지는 논밭에 나가서 땀 흘려 일하시는데 커다란 아들은 기타나 치면서 왔다갔다하며 놀기만 하고 용돈만 달라고 소리칩니다. 이 얼마나 잘못된 가정 교육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가정에서 작은 일에 성실한 청소년들만을 시대마다 부르셔서 거룩하고 영광된 사명자의 직분을 맡기셨습니다. 아브라함, 에녹, 모세,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요셉, 다윗, 어린 예수를 보십시오. 이 모든 사람들은 아주 어릴 때부터 부모님 말씀 순종 잘하고 부모님을 따라 집안일을 성실히 하였던 청소년들이었습니다. 만약 그들이 자랄 때 집안에서 게으름이나 피우고 빈둥거리고 무책임하게 놀기만 좋아하는 성실치 못한 소년들이었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큰일을 맡기실 수가 있으셨겠습니까? 그럴 수가 없습니다. 만약 그런 청소년들에게 큰일을 맡기신다면 그들은 큰일도 또한 자기 가정에서와 같이 무책임하고 불성실하게 그르치는 하나님의 사자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이 이 시대에 동포와 인류를 위하여 귀한 부르심을 받게 하기 위하여서는 가정에서 게으르게 놀리지 말고 성자들의 어릴 때와 같이 열심히 일을 하며 자라게 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하면 하늘이 기뻐 인정하시고 귀한 일에 부르실 뿐 아니라 새 세상의 주인들로 아주 데려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 보시기에 예쁜 자녀로 우리 자녀들을 기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ps: 대산출판사 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은 www.doalnara.com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