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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무한도전 등산 100일 59일 시간이 정말 잘도 간다. 오늘이 벌써 2월 마지막 날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59일차다. 어제 금방 겨울인것 같은데 벌써 봄의 소리가 곳곳서 들린다. 계절의 흐름은 막을수는 없는가보다. 오지 말라고 해도 오는것이니까. 가지 말라고 해도 가는것이 세월이니까. 어차피 가는 세월, 고통과 불행속에 사느니 차라리 즐거웁게 살자. 큰 것이 아닌, 작은것에서 만족하며 살자. 정상을 향하여 등산을 한다. 이제는 어렴풋이 보인다.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동안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 오늘도 깊이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하루이다. 등산하는 시간동안 이것저것 생각해본다. 즐거움도 명상하고, 오늘 해야 할 일도, 지나온 일도 생각하면서 앞으로 가야 할 길도 생각해본다. 그러나 거창하게 계획잡고싶은 생각은 없다. 주어진 하..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57일차 날씨가 많이 좋아졌다. 영하 3도인데도 말이다. 바람 한점 없는 날씨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57일이다. 등산을 한다. 날씨가 많이 풀려져서인가? 오르고 내리는데 땀이 난다. 아니면 컨티션이 좋지 않을가? 암튼 땀이 나면서 오르니 무거웠던 몸이 가벼워진다. 잠을 자지 않고 움직인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한다. 온 몸이 개운해진다. 기분이 좋다. 오늘도 힘찬 하루를 시작한다.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힘찬 발걸음 내딛는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50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이란 타이틀을 걸고 등산을 새해 첫날 시작한것 같은데 벌써 반환점이 된다. 시간이란 놈은 잘도 간다. 친구들 얼굴보러 잠간 나왔다. 자리를 잘 비울 수 없는 특성이라 하루만 휴가를 맡고 나왔다. 여기는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연휴양림이다. 새벽 4시반, 산길 따라 걸었다. 낮에는 등산하기로 했다. 어두운 길, 멧돼지 출몰경고가 떨어져서 포장된 도로 따라 시간반을 걷는다. 산길중간이 위치한 펜션이라 길이 엄청 가파롭다. 오르고 내리고 하는데 산에 위치해서있는지 힘이 들고 땀이 난다. 시원한 공기속에 걸으면서, 명상하면서 걷다보니 정신이 개운해지고 맑아진다. 이것저것 생각하면서 걷다보니 만사가 다 잊어지고 행복해진다. 오늘은 친구들과 등산할 생각하니 마음이 매우 기쁘고 행복하다. 등산에 ..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9일차 2월 18일, 시간이 잘 간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9일차다. 비가 오다가 눈으로 바뀐다. 길이 생각보다 미끄럽지 않다. 조금씩 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몇달째 오르는 산이지만, 날마다 나에게는 새로운 신비요, 새로운 도전이요, 새로운 기쁨이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발걸음에는 때로는 힘이 들고 어려울때도 많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가다보면 언젠가는 정상에 도달하게 된다. 포기하면 도로 내려와야 한다. 인생사가 어찌 다 내 생각대로 되랴? 기쁠때도, 슬플때도, 행복도, 고통도 모든 것이 교차하는 반복된 삶,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가면 언젠가는 화창한 봄이 오듯이 말이다.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갈수 있다. 산이 나에게 주는 신비는 그래서 영원한가보다. 그래서 나는 산을 좋아하기 시작한다. 오늘도 변..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8일차 벌써 2월의 셋째주다. 참 빨리도 가는 세월, 어느새 한달반이 간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도 어느덧 중반을 들어선다. 등산하다보면 산 중간에 두개 묘가 있다. 무심결에 지나치기도 하지만 많은 생각이 들때도 있다. 인생이 살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말이다. 逆流行舟, 不進则退 역류를 거슬러 올라가는 배는 행진하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후퇴하는 법이니라. 한번 가면 다시 못오는 인생길, 정말로 매일 날마다 전진하고 새로운 삶을 개척하면서 의미있는 삶을 살고싶다. 그것이 어찌보면 평범한것일지라도 나의 삶에 있어서는 가장 큰것, 행복의 근원도 될수가 있다. 나만의 삶에서만이다. 자그마한것부터 행하고싶다. 무덤속에 선배들이 비웃지 않도록, 그래도 돌아서는 그날에는 나름대로의 충실한 삶을 살았노라고 할수 있도록. 산이..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7일차 2013년이 어제 들어온것 같은데 벌써 2월 중순이 넘어간다. 시간이란 참 빨리도 흘러간다. 잡으려고 애를 써도 말이다. 봄의 소리가 들려오려는가? 평상시보다 온 몸이 나른하다. 침대에서 잠을 더 청하고싶어진다. 이것이 봄의 징조련가?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 산을 향한다. 그리고 힘차게 노래하면서 등산을 한다. 오르다보니 행복해지고 잘 왔다는 만족감이 돈다. 날마다 오르는 산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신비의 세계이며 정복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이며 자신과의 씨름을 하는 전쟁터같기도 하다. 그래서 산의 매력이 무궁한가보다. 그러면서도 행복해지고 날마다 도전해지고싶어지는 친구, 이런 산을 나는 사랑한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화이팅!!! 건강을 위한 등산이 이제는 즐거움의 등산이 되어버렸다. 행복도,건강도, 즐..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6일차 봄의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다. 날씨가 많이 푸근해졌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6일차다. 잠을 더 자고만 싶다. 이전에는 그럴때는 잔다. 그러고서는 후회를 한다. 이제는 이불을 박차고 일어난다. 산을 향한다. 조금씩 조금씩 걷다보니 몸에 열이 오르고 더워지며 지긋지긋한 몸이 풀리기 시작한다. 역시 운동이 최고인것 같다. 나이가 40대중반을 들어서면서 건강에 관심이 무척 많아진다. 적어도 나의 건강에 대해서는 최소한 지킬때까지 지키고싶다. 사실 사람의 인생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운동하기 싫어한다. 운동중에 가장 평범한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건강해지는데말이다. 사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헬스장이나 다른 기구를 이용해서 하는것도 좋겠지만. 꾸준..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5일차 하루가 금방 다 가버린다. 어제는 일이 엄청 많았다.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집을 왔다. 컴을 하고 늦잠을 잤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5일차다. 늦게 등산하려다가 예상대로 간다. 산에 눈이 거의 다 녹았다. 정상부근은 아직 눈이 있다. 봄의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날이 많이 길어진것같다. 다른 때 같으면 어두컴컴하겠지만, 오늘은 어렴푸시 보이니말이다. 대자연의 품속에서 모든 것 잊어버린다. 그 품에 안겨서 오늘도 살아간다. 오늘도 희망을 가지고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달려간다.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4일차 온 산이 백설로 뒤집어씌여졌다. 길도 흰 눈천지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4일차. 눈이 와서 날 밝은 후 등산할가 고민한다. 예정대로 등산하기로 했다. 흰 눈이 가득히 쌓인 길, 눈에 덮여서 모든 것이 다 가리어져있다. 낙엽도, 풀도, 더러운 것도, 바위도, 돌도, 모든 것 말이다. 그저 백설이 만발할 뿐이다. 흰 눈만 쌓인 길에는 나만의 발자국이 남는다. 생각처럼 길은 미끄럽다. 올라갈때도 그렇고 내려갈때도 그렇다. 컨티션이 별로 좋지 않다. 너무 미끄럽다. 정상을 조금 앞두고는 내려오기로 한다. 그 구간은 너무 경사가 져서 미끄러질 우려가 많은 곳이기에. 그래도 몸은 어느 정도 풀려졌다.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시작한 등산, 이제 산이 좋아 산에 가지만 그렇다고 무리하면서까지 하고싶지 않다. 즐..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일차 오늘이 벌써 연휴 마치고 첫 출근날이다. 올해 연휴는 정말로 짧았다. 날씨도 많이 풀려서 춥지도 않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일차다. 오늘부터 나도 출근을 해야 한다. 명절증후군이라고 스트레스에 쌓이기 쉽다. 귀경하느라고 다니느라 온 몸이 쑤신다. 이럴때는 몸을 풀어주는것이 좋겠다. 오늘도 산을 오른다. 산이 어느덧 내 삶의 한 부분이 된것 같다. 산에 오르면서 대자연의 웅장함에 작은 나를 맡겨버린다. 대자연속에서 너무나 작은 나를 발견한다. 참 나라는 존재는 아무것도 아닌것같다. 그래서 존귀하다고, 잘난척할수도 없단다. 온 몸이 쑤신다. 어디 갔다 오고 앉아서 컴을 붙잡고 있어서일가? 정상을 향해 한발자국씩 오르면서 하루의 삶을 위한 발걸음이 연상이 되며 그 길의 끝을 연상하게도 된다. 감사와 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