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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무한도전 등산 100일 46일차 봄의 소리가 들려오는것 같다. 날씨가 많이 푸근해졌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6일차다. 잠을 더 자고만 싶다. 이전에는 그럴때는 잔다. 그러고서는 후회를 한다. 이제는 이불을 박차고 일어난다. 산을 향한다. 조금씩 조금씩 걷다보니 몸에 열이 오르고 더워지며 지긋지긋한 몸이 풀리기 시작한다. 역시 운동이 최고인것 같다. 나이가 40대중반을 들어서면서 건강에 관심이 무척 많아진다. 적어도 나의 건강에 대해서는 최소한 지킬때까지 지키고싶다. 사실 사람의 인생에서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산다는것이 얼마나 큰 복인지 모른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운동하기 싫어한다. 운동중에 가장 평범한 걷기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건강해지는데말이다. 사실 건강하기 위해서는 헬스장이나 다른 기구를 이용해서 하는것도 좋겠지만. 꾸준..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4일차 온 산이 백설로 뒤집어씌여졌다. 길도 흰 눈천지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4일차. 눈이 와서 날 밝은 후 등산할가 고민한다. 예정대로 등산하기로 했다. 흰 눈이 가득히 쌓인 길, 눈에 덮여서 모든 것이 다 가리어져있다. 낙엽도, 풀도, 더러운 것도, 바위도, 돌도, 모든 것 말이다. 그저 백설이 만발할 뿐이다. 흰 눈만 쌓인 길에는 나만의 발자국이 남는다. 생각처럼 길은 미끄럽다. 올라갈때도 그렇고 내려갈때도 그렇다. 컨티션이 별로 좋지 않다. 너무 미끄럽다. 정상을 조금 앞두고는 내려오기로 한다. 그 구간은 너무 경사가 져서 미끄러질 우려가 많은 곳이기에. 그래도 몸은 어느 정도 풀려졌다. 건강이 별로 좋지 않아 시작한 등산, 이제 산이 좋아 산에 가지만 그렇다고 무리하면서까지 하고싶지 않다. 즐..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2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2일차. 구정명절이라, 나도 명절증후군인가? 어제 어디 갔다오고 컴 작업하느라 늦게 잤더니 오늘은 아침 늦게까지 잠을 잤다. 덕분에 등산도 8시에 했다. 요즈음 날마다 오르는 산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날마다 새로운 과제이다. 날마다 새롭게 한걸음씩 내디뎌야 정상을 향해 올라갈 수 있기때문이다. 정상을 향해 가는 걸음에는 오불고불도 있고, 경사진 데도 있고 여러가지 길들이 있다. 그 길들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른다. 나의 삶 또한 같지 않을가? 날마다 주어지는 하루라는 평범한 일과지만 날마다 새롭게 맞이하게 되는 하루, 이 하루가 모여서 일년, 일생이 되버린다. 일상의 길에서 회비애락이 있겠지만 오늘도 즐겁게 그 길을 향해 간다. 어차피 가는 길, 즐기며 누리며 가고싶다. 새해 모두.. 더보기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구정 첫날, 차를 타고 어디를 다녀왔다. 사람들은 명절이라고 귀성길에 오르고 부모도 만나뵙고 오붓한 명절을 지낸다. 그러나 우리가 평안하게 지내는 이 순간에도 옷 못 벗고 휴대폰 못 놓은 공무원들, 치안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시는 경찰아저씨들, 화재때문에 노심초사하시는 소방서 직원들, 국가의 안일을 위해 수고하시는 군인들, 손님들 운송을 위해 수고하시는 버스나 기차 운전수님들, 평범한 백화점에서 고생하시는 분들, 평범한 마트나 시장에서 애쓰시는 분들... 그들 또한 우리와 같은 평범한 사람이다. 그들도 가족들과 같이 지내고싶어한다. 그들도 같이 따뜻한 음식을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웃고 행복을 누리고 싶어한다. 허나 자기가 아닌, 다른 분들을 위해 이 모든것 포기한다. 우리가 평범하게 지내는 이 순간에도 우..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일차 새해 구정 첫날이다. 중국에서는 밤새 폭죽소리가 요란하다. 그래서 명절의 분위기가 많이 난다. 한국은 조용해서인지 명절 기분이 별로 나지 않는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일차다. 아침 일찌기 산에 오른다. 명절분위기와는 달리 조용하다. 날씨가 많이 풀려서인지 몸이 덥다. 만끽하면서 산에 오른다. 아침에 일찌기 밥을 먹고 길을 떠난다. 먼 곳에 있는 친구들도 만날겸해서말이다. 몇시간을 달려서 만나고 웃고 돌아왔다. 포스팅이 늦는다. 등산하면서 새해 나아갈 길도 생각해본다. 새해 소원도 빌어본다. 그저 아무 사고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자.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한걸음씩 나아가자. 남들이 추구하는 그런 것이 아닐지라도 나는 나만의 길을 가리라. 행복한 길말이다. 새해에는 모든 소원 이루시기를 바..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0일차 시간이란 놈은 참 빨리도 간다. 아무리 가지 말라고 잡아도 말이다. 오늘이 음력으로는 마지막 날이다. 아울러 무한도전 등산 100일도 40일차다. 영하 14도라고 하는데 춥지 않다. 바람 한점 없는 고요한 날이다. 새벽에 산을 오른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면서 한해를 돌아다본다. 사실 지난 한해는 정신없이 지낸 한해였던것 같다. 한국 생활에 정착하느라고 말이다. 그러다보니 별로 잘 놀지도 못하고 정신없이 지낸것 같다. 올해는 좀 여유가 있겠지. 육적으로는 어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마음의 여유만은 더 있을것같다. 슬픔도,기쁨도,즐거움고,눈물도,희락도. 모든 희로애락을 다 뒤로 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된다. 나이도 한살 더 먹는다. 그만큼 더 성숙해지겠지. 먼날이 아닌, 오늘이라는 이 날에 나의 충실한 ..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9일차 시간이 참 잘도 지나간다. 오늘이 2월 8일, 무한도전 등산 100일도 39일차다. 설연후를 전후해서 한파가 불어닥친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엄청 춥다. 봄인듯 착각을 하여서 해동했던 개울물이 또다시 꽁꽁 얼어붙는다. 사실 걱정반 기대반 염려속에 오늘도 등산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생각외로 춥지가 않다. 바람도 불지 않는다. 날씨는 영하 15도인데말이다. 산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는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정상을 향해 간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정상에 도달한다. 눈이 소복히 쌓인 정상에는 짐승이 다닌 발자국이 남아있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일것이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가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세월이 흘러버린다. 그러나 인생에서 정상은 정의할 수가 없다. 사는 살까지 그저..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8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38일차다. 시간이란 놈은 참 잘도 간다. 눈발이 조금씩 날린다. 바람이 세차게 분다. 으시시한것 같다. 날씨를 체크해본다. 영도, 체감기온은 영하 4도, 바람이 세게 불어서인지 많이 추워보인다. 산을 오를수록 바람이 더 거세진다. 마치 나를 삼키려듯이 말이다. 대자연이란 속에서 나라는 존재는 참 작은 것이였다. 큰 소리를 내면서 오른다. 노래도 부르면서 말이다. 그러다보니 언제 정상에 올랐다. 몸이 더워온다. 하기 싫다고 누워버리면 포기나 같다. 그래서 오늘도 산을 향한다. 그러고보면 어느새 승리할 수가 있다. 인생길도 마찬가지이겠지.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 37일차 밤새 내리던 비가 새벽에는 눈으로 변한다. 양지에는 다 녹고 음지에는 눈이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37일차 날이다. 시간이란 놈은 참 잘도 간다. 등산길부터 눈이 쌓여있다. 많이 쌓여있지 않아서 그런지 길이 미끄럽지도 않고 좋다.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조금씩 내리는 눈을 맞고 올라가면서 보니 어둠속에 나무들이 소복이 단장을 하고있다. 마음 같아서는 찍고싶다. 하지만 어두컴컴한 시간이라 마음뿐이다. 저 멀리 보이던 마을 불빛도 보이지 않는다. 사색하면서 조용히 산을 오른다. 하루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도 말이다. 희망찬 하루가 시작이 된다. 모두들 힘을 내세요.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6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36일차. 비 온 뒤라 그런지 날씨가 그리 춥지 않다. 고민을 한다. 어제 눈비가 와서 길이 미끄러워서 날이 밝은 다음 등산을 할가 생각한다. 그래도 생각을 접고 집을 나선다. 기공우천이었다. 산위의 길은 눈이 하나도 없이 다 녹았다. 길도 미끄럽지 않고 좋다. 산을 찾으면서도 날마다 오르지는 못했다. 날씨가 궂거나 컨티션이 안 좋으면 종종 거르곤 했었다. 그러던것이 새해 들어 목표를 세우고나서는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계속 오른다. 목표를 정하기 전후는 이렇게 다른 것이다. 한해가 벌써 한달이 넘어가고 2월달이다. 어차피 가는 세월인데, 한번 올해 소박한 목표를 세워본다. 그리고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련다. 그래야 하루하루 삶이 값지지 않을가? 물론 년말에 가서 뒤돌아보면 그 목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