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출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8 제6장 발이 되어라 마지막 교훈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7 참된 세족 예식 오늘날 세상 교회들 안에서 예수님의 모본을 따른다 하여, 소위 “세족 예식, 겸손 예식”이라 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세숫대야에 물을 담아다가 서로 상대방의 발을 닦아 주고 나서는 여전히 서로 미워하고 시기하고 높아지고자 싸움들을 하는데, 이러한 세족 예식은 예수께서 하라고 명령하신 적도 없고 인정해 주시기는커녕 오히려 고개를 돌리시는 가증한 행위들인 것입니다. 예수께서 참으로 인정하시고 기뻐 받아 주시는 참된 세족 예식은, 온 인류 모든 형제들을 진정 사랑하기를 예수께서 세상 죄인들을 사랑하심과 같이 사랑하여(요 13:34) 제일 밑에서 인류의 발바닥이 되어 종의 종으로 인류를 사랑으로 섬기는 ‘생애의 세족 예식’인 것입니다. 현대 교회들과 같이 대야에 물을 떠다가 남의 발을 닦아 주면서 ..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6 인간의 죄는 싸우고 도둑질하는 것이 죄가 아니라, 발이 되지 못하고 항상 머리가 되어 교만한 어깨로 남과 비기고 남을 밀어뜨리려는 것이 죄입니다. 과거에 아무리 많은 죄를 지었던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하늘 친아버지 품에 안겨서 발이 된 사람은 우주의 최고 의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은 예수께서 그의 마음과 영혼을 온전히 거룩하게 씻겨서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흠이 없다. 나는 도적질도 하지 않았고, 살인도 안 했고, 봉사도 많이 했다. 내게 무슨 부족함이 있는가?’ 하며 자기의 의에 치우쳐서 항상 머리가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불치의 환자로서 희망이 없는 사람입니다. 예수께서 삼년 반 동안이나 생애로 발 되심을 보여 주시고 그토록 많은 교훈으로 일깨워 주셨건만 끝까지 발 되기를..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5 이토록 중대한 진리, 영원한 생애를 결정해야 할 가장 중대한 생명의 마지막 교훈이었기에 베드로가 발을 씻겨 주심을 거절할 때에 그토록 사랑하시던 제자 베드로에게 예수님은 절교를 선언하셨던 것입니다. 베드로가 발 씻겨 주심을 거절하는 것은 곧 발 되기를 거절하는 것이요, 발 되기를 거절하는 것은 곧 예수님과 한 가족이 되기를 거절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실상은 예수님보다 베드로가 먼저 절교를 선언한 것입니다. 그러나 뉘우치고 돌아서기를 잘하는 베드로는 이 밤에도 곧바로 뉘우치고 돌아섬으로 그는 발이 되기를 선택하였으며 그로 인하여 그는 발 되신 선생님과 영원히 같이 살 수 있는 우주 발 가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 유다는 「예수께서 … 심령에 민망하여 …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4 우주는 발 가족 우주의 높은 보좌에서 가장 낮은 죄악의 땅에 내려오셔서 모든 인간의 온갖 더러운 죄악들만 처리하신 예수님, 한번의 명예나 영광은커녕 배척만 당하시고 가신 예수님, 또한 더러운 죄인들의 더러운 발바닥까지 닦아 주신 예수님께서는 우주 안에 가장 큰 무아의 봉사자, 우주에서 가장 큰 발이십니다. 우주 대왕 되시는 하늘 아빠께서도 이 땅의 자녀들이 아무 죄도 없이 법정에 끌려갈 때에 친히 따라가셔서 자기 자녀들 안에서 대신하여 인생 (죄인) 재판장 앞에서 온갖 모욕과 정죄의 선고를 받으시는 하나님, 그리고 죽으러 가는 아들 예수의 갈바리 십자가 길과 무덤 속에까지 따라 들어가셔서 아들을 부활시켜 내시는 일을 하신 하늘 아버지께서는 역시 자기가 없는 무아의 마음을 가지신, 우주 안에 가장 큰 발이..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3 너도 발이 되어라 예수께서는 사랑하는 제자들의 마지막 교훈으로 바로 이 발을 소개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발을 쓰다듬어 주시면서, “발아! 발아! 아름다운 발아! 나는 모든 백체들 가운데 너보다 높은 곳에 있는 눈이나 코나, 얼굴이나 머리보다도 너를 가장 사랑한단다. 가장 낮은 곳에서 말없이 봉사만 하는 너를 나는 제일 사랑한단다.”라고 칭찬하시면서 정성껏 발을 씻겨 주고 닦아 주셨던 것입니다. 하늘로 가시기 전, 마지막 작별의 밤에 예수께서는 처음 제자들로부터 세상 끝날 제자들에까지 “너희는 모두 발이 되라.”고 가장 귀중한 부탁, 생명의 교훈을 주신 것입니다. “너희는 이 발과 같이 모든 가족과 형제들과 인류에게 이기심 없고 말없는 사랑의 봉사자, 무아의 봉사자가 되라.”고 마지막 최고의 교훈을 남..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2 발의 품성과 생애 예수께서 세상에 있는 자기 제자들을 「끝까지 사랑하」실 때에 제자들이 사랑스러우시면 얼굴을 닦아 주시든지 손을 잡아 주시든지 하지 왜 하필이면 제일 밑에 때묻은 냄새나는 발을 어루만져 주시면서 그것을 깨끗이 씻겨 주심으로 자기의 사랑을 표시해야 하셨는지, 이제부터 예수님의 깊고 오묘한 교훈을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발은 인간의 모든 백체 가운데 가장 낮은 곳에서, 땅바닥 밑에서 모든 백체들을 일생토록 받들어 봉사해 주면서 살아가는 지체입니다. 그는 일생토록 남을 위해 봉사만 하되 한마디의 불만이나 불평도 할 줄 모르는, 가장 아름답고 겸손한 무아의 봉사자입니다. 발은 다른 지체들과는 달리 일생토록 남 봉사만을 위하여 살면서 평생을 가도 자기 얼굴 한번 밖으로 내놓거나 자랑할 줄 모르는, ..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1 제6장 발이 되어라 마지막 교훈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5장 하나님이 친히 쓰신 책 16 밤낮으로 누리는 행복 나는 밤이 되면 달님 미인의 매력에 넋을 잃고, 별 아기들과 같이 속삭이는 행복에 밤 가는 줄도 모르며, 유유히 흘러가는 은하수에 내 마음을 띄워 한없이 흘러도 가 보았습니다. 날이 밝아 낮이 되면 당할 장사 없는 해(태양) 장사님의 늠름하게 웃으며 나타나는 모습은 실망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힘을 얻게 해줍니다. 하늘의 널따란 백색(白色), 청색(靑色) 종이 위에 자기 마음대로 여러 가지 아름다운 그림들, 사슴과 어린 양, 예쁜 새들을 그리고 천사들도 그리면서, 아무 때고 간에 자기 마음대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면서 웃고 가는 구름 화백(畵伯)님들은 우주 안에 제일 가는 미술가들입니다. 넋을 잃고 바라다보고 있노라면 누군가 사뿐히 찾아와서 내 어깨를 살짝 어루만지며 “뭘 그렇게.. 더보기 새 세상의 주인들 - 제5장 하나님이 친히 쓰신 책 15 여행 중의 행복 나는 하나님의 사랑을 듣기를 원하는 사람들의 초청을 받아 이곳 저곳 먼 지방까지 여행을 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면 내가 타고 가는 기차 창 밖에 있는 멀고 가까운 산들이, “하나님 아들이 지나가신다.”고 나를 향하여 얼마나 우렁차게들 노래를 불러 주는지 그 아름다운 모습들을 마음의 눈과 귀로 보고 들으면서 매우 기쁜 여행을 하게 됩니다. 「너희는 기쁨으로 나아가며 … 산들과 작은 산들이 너희 앞에서 노래를 발하(리니) … 이것이 여호와의 명예가 되며 … 표징이 되…리라」(사 55:12,13). 그런가 하면 내가 지나가는 기차 길을 따라 멀고 가까운 곳에 서 있는 나무들의 기쁜 합창 소리와 그들의 손 흔들어 주는 모습들은 나의 마음을 무한히 행복하게 해줍니다. 줄지어 늘어서서 환영..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