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가 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 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쪽으로 몸을 기울여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 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 더보기
남북통일의 관문 조선족의 역할 가장 중요 남북의 통일과 조선족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통일은 대박이다!”를 외쳤다. 북한의 급변하는 상황을 위기에서 기회로 보는 혜안이 돋보였다. 흔히 언제 닥칠지 모르는 통일이라고 한다. 실제 독일의 경우가 딱 그렇게 보였다. 필자가 촬영준비 차 부다페스트에 머물 때 알게 된 사실이 헝가리 사람들은 자신들이 독일 통일의 마지막 지렛대, 휘날레 역할을 했다는 자부심이 강했다. 그도 그럴 것이 1989년 9월 동독 주민 6000여 명이 국경을 넘어 체코 프라하에 있는 서독 대사관으로 갈 때 그 길을 열어 준 것이 헝가리다. 독일 분단 역사상 가장 많은 동독 주민의 대탈출 사건이었고 그만큼 드라마틱했으며 대다수 독일인들과 유럽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일이 있고 한 달 후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다. .. 더보기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2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412일차다. 오랜만에 등산글을 쓴다. 똑같은 내용을 반복하기 싶지는 않아서이다. 며칠전 외출을 하고 다시 집에 왔다. 눈이 많이 나와서 산에도 15센치이상 있다. 올해는 오랜만에 흰 눈이 덮인 산을 오르는것 같다. 똑같은 산이지만 눈덮인 산은 조심스럽다. 올라가다보니 눈이 점점 두껍다. 중간은 햇빛이 들어서 녹았는데 위에는 전혀 눈이 녹지 않았다. 그래도 산이 참 좋다. 산이 없으면 심심할것 같다.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 더보기
[시사라이프 1월호 커버스토리]한농복구회 창시자, 석선 선생님 그는 누구이신가? 시사라이프 1월호에 석선 선생님의 존영이 표지를 장식하며 커버스토리로 석선 선생님의 일생의 꿈과 신앙 그리고 업적등이 자세하게 실렸습니다. 석선 선생님의 이루신 업적 첫째, 변질되지 않는 나라, 라는 단체를 설립 하셨다. 돌나라는 초심을 잃치않고 맷돌 아래짝처럼 요동치 않는 석심으로 초심을 견지하고이루어 나간다 둘째, 왕따,폭력,탈선 없는 돌나라 한농 예능학교 (초,중,고)를 설립하셨다. 셋째, 석선 선생님은 가정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넷째, 를 설립하여 학교는 물론 가정에서도 새로운 인성교육과 행복을 창조하였다. 다섯째, 고려인돕기 운동본부를 설립하여 매년 독립군의 후손을 한국으로 초청하였고 현지에는 위문공연단 파견과 함께 한글 교육기관과 문화원을 국가보다 앞서 설립 운영하여 55만 독립군의 후.. 더보기
가축 항생제 인체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미 식품의약국의 내부조사에서 소, 돼지, 닭 등 가축 사료에 광범위하게 첨가되는 항생제의 대부분이 사람에게 치명적인 항생제 내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지난 1월 28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내부 조사 문서를 통해 가축에 사용되는 항생제 30종 가운데 18개가 사람의 박테리야 감염 질병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FDA는 가축의 사료에 첨가되는 페니실린, 테트라시클린 등 30여종의 항생제를 집중 분석하고 그 결과 18개의 항생제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항생제가 들어간 사료를 먹은 가축을 먹은 사람들이 부작용으로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사람이 각종 질병이나 전염이 발생했을 때 일반 항생제를 통한 치료를 어렵게 만들거나 심하.. 더보기
한국 - 4월부터 국제결혼 비자 발급, '까다로운' 새법안 적용 한국정부가 4월부터 결혼을 위해 한국에 들어오는 외국인 비자 발급에 관해 새법안이 적용됩니다. 최근 10년간 한국으로 시집오는 베트남, 중국, 민주 캄푸치아 및 기타 개발도상국에서 오는 외국인 예비 신부들에게 적용될 것 같습니다. 새법안은 외국인 예비신부뿐 아니라 한국(남조선)인 남성에게도 여러 가지 제한 조건이 가해집니다. 특히, 외국인 처녀를 신부로 맞고 싶은 한국 남성의 수입이 최저임금의 120% 이상이어야 합니다. 연봉으로 따지면 최저임금이 1480만원으로 달러로 환산하면 연간 13000 달러입니다. 최저임금의 120% 수준 미만인 경우 정부로부터 사회보조금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120%를 수준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은 의미가 있습니다. 새 수정법안 내용에 따르면 외국인 예비신부의 경우에 있어서.. 더보기
농작물의 최대의 적 잡초를 무제초제,무인력으로 제초에 성공 농작물의 최대의 적 잡초를 무제초제,무인력으로 제초에 성공 [브라질 돌나라 천연 농업 연구소]에서는 대단위 농업을 천연 농업으로 성공시키기 위해서 풀어나가야 할 중차대한 과제중 하나가 바로 초기 제초 문제였다 한국은 물론이고 농업 강국인 브라질에도 사람이 제초하지 않고 잡초를 해결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제초제 사용은 필수이다. 적은 면적에서야 사람이 괭이를 들고 제초를 한다지만 몇 백 내지 몇 천 헥타르의 대단위 농사에 인력을 동원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한국은 농지 단위가 적기 때문에 비닐 멀칭을 한다거나 호미나 괭이로 어느 정도의 제초 문제가 해결되지만 이 광활한 농토에 다 멀칭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곳 브라질에서 유기농 한다는 몇 곳을 방문해 보았지만 제초제를 쓰지 않으려면 반드시 많은 인.. 더보기
한중동포 사이버 공간과 불편한 진실 【동포사이트 읽기】-한중동포 사이버 공간과 불편한 진실 진실을 얘기하는 것은 거북스러울 때가 있다. 모두 알고 있지만, 그 누구도 애써 끄집어내지 않으려니 그렇고, 쉽게 얘기할 수도 없으니 그렇다. 작년 겨울 영등포 한 술집에서 필자는 두 사람(중국동포 한 분, 모 기자 한 분)과 술을 마셨다. 어느 정도 취기가 올라왔을 때쯤 그들은 한중동포들끼리 소통하는 사이버 공간은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또 얼추 둘 중 한 분은 한중동포 누리꾼들이 모이는 사이버 공간은 백해무익함까지 토해냈다. 이런 얘기 사실 우리는 모르지 않는다, 그들이 왜 그런 얘기를 꺼냈는지. 우리는 또 모르지 않는다.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이 무얼 의미하는지. 하지만 그 누구도 진실을 쉽게 입에 담지 않는다. 불편하기 때문이다. 어림짐작할 수.. 더보기
사람은 참 좋은 향기가 있어요 사람은 참 좋은 향기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면서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굿굿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빚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 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더보기
한국 영주권 신청자는 "한국어능력시험Ⅱ" 선택 한국 국립국제교육원은 오는 7월 20일에 시행하는 제35회 한국어능력시험(TOPIK)부터 어휘ㆍ문법 과목을 없애는 등 시험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이 시행되는 동안 변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시험과목, 문제유형, 과락제도 등을 합리적으로 바꾸었으며,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시험 등급은 현행 초급(1∼2급)ㆍ중급(3∼4급)ㆍ고급(5∼6급)에서 한국어능력시험Ⅰ(1∼2급)ㆍ한국어능력시험Ⅱ(3∼6급)로 변경했고, 평가영역은 어휘ㆍ문법을 제외하고 읽기ㆍ듣기ㆍ쓰기(Ⅱ에서만 시행)만 치르기로 했다. 어휘ㆍ문법은 읽기, 듣기, 쓰기를 통하여 간접적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어능력시험Ⅰ’과 ‘한국어능력시험Ⅱ’로 나뉜 배경에는 최근 응시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면서 응시자의 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