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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자유게시판

제주도에서 만난 친구들 제주도 여행에서 이런 저런 친구들을 만났답니다. 더보기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살아보니까 사람들은 남의 삶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 않더라 그래서 남을 쳐다 볼 때는 부러워서든 불쌍해서든 그저 호기심이나 구경 차원을 넘지 않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정말이지 명품백을 들고 다니든 비닐봉지를 들고 다니든 중요한 것은 그 내용물이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남들의 가치 기준에 따라 내 목표를 세우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나를 남과 비교하는 것이 얼마나 시간 낭비고 또 그렇게 함으로써 내 가치를 깎아내리는 것이 얼마나 바보 같은 짓인 줄 알겠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결국 중요한 것은 껍데기가 아니고 알맹이더라. 겉모습이 아니라 마음이더라. 예쁘고 잘 생긴 사람은 TV에서 보거나 거리에서 구경하면 되고 내 실속 차리는 것이 더 중요하더라. 내가 살아보니까 내가 주는 친절과 사랑은 밑지는 적이 없더.. 더보기
좋은 것을 품고 살면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행복과 불행은 바로 여기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 만족과 불만 중 어느 것을 마음에 품느냐에 따라 행복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불행한 사람이 되기도 한다는 생각입니다. 맑고 푸른 하늘을 가슴에 품고 살면 됩니다. 아름다운 꽃 한 송이를 품어도 되고 누군가의 맑은 눈동자 하나, 미소짓는 그리운 얼굴하나, 따뜻한 말 한마디 품고 살.. 더보기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에서 친구들과 제주도모임을 다녀왔다. 첫날 모여서 간 곳이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곳이었다. 이곳의 주인은 고물상을 하다가 이런 테마공원을 차렸다고 하는데 참 대단했다. 타임머신을 타고 이전으로 돌아가는것 같았다. 신기한 것은 진열된 수많은 물건이 하나가 아니라 세트이며 그것도 조각도 아니라 실물이라는 것이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고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가진 시간인것 같다. 더보기
항상 준비 하는 우리의 삶 풍족할 때는 부족할 때를 생각하여 절약하여야 하고, 건강할 때는 병이 들었을 때를 생각하여 매일 매일 몸을 돌봐야 하며, 권력이 있을 때는 권좌에서 물러날 때를 생각하여 권세를 부리지 말고, 겸손하게 행동 하여야 한다. 돈이 있을 때는 없을 때를 생각하여 계획성 있게 써야 하고, 먼 길을 떠날 때는 돌아올 때를 생각하여 미리 준비를 하여야 하며, 젊을 때는 늙을 때를 생각하여 열심히 일을 하여야 한다. 공부할 시기에는 지식이 필요 할 때를 생각하여 열심히 공부를 하여야 하고, 행복할 때는 불행이 닥쳐올 때를 생각하여 행복 만들기에 게을러서는 안 되며, 사랑을 받을 때는 미움 받을 때를 생각하여 남을 더욱더 사랑해야 한다. 만날 때는 이별할 때를 생각하여 좋은 이미지를 남겨야 하고, 안전할 때는 사고 났을.. 더보기
김연아, ‘銀’이지만 눈부셨던 ‘여왕의 진가’ 전력을 다했다. 그렇기에 순위는 관계없었다. 연기를 끝낸 김연아는 허리를 숙이며 피로감을 드러냈다. 그 얼굴이 자연스레 누그러졌다. “실수 없이 마무리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였다고 본다” 이 종목 사상 세번째 2연패가 무산됐어도 웃는 얼굴이었다. 프리는 지난 올림픽 여왕의 진면목이 발휘됐다. 풍부한 감정표현, 계산된 정확한 몸놀림. 단지 처음 2연속 3회전 점프의 득점은 소트니코바를 뛰어 넘었지만 스핀과 스탭 등에서 차를 보이며 자신이 가진 소질인 표현력을 보는 연기점수에서도 거의 대등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과는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으로 소치에 임했다. 지난 올림픽에서는 아사다 마오(浅田真央)와의 라이벌 대결을 제압했다. 올림픽 후 국내에서는 자신을 따르며 스케이트를 시작한 ‘연아키즈’로 불리는 스케이터.. 더보기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 결혼식 손님은 부모님 손님이고, 장례식 손님은 자녀들의 손님이라고 합니다. 장례식 손님 대부분은 실상은 고인보다 고인의 가족들과 관계가 있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보면 마지막까지 내 곁에 남는 사람은 가족들이요, 그 중에 아내요, 남편입니다. 젊을 때 찍은 부부사진을 보면, 대개 아내가 남편곁에 다가서서 기대어 있습니다. 그런데 늙어서 찍은 사진을 보면 남편이 아내쪽으로 몸을 기울여 몸을 기울여 있는 모습입니다. 젊을 때는 아내가 남편에게 기대어 살고, 나이가 들면 남편이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서 서로를 향하여 여보, 당신이라고 부릅니다. 여보(如寶)라는 말은 보배와 같다라는 말이고, 당신(堂身)은 내 몸과 같다라는 말입니다. 마누라는 '마주 보고 누워라'의 준말이고 여편네는 '.. 더보기
사람은 참 좋은 향기가 있어요 사람은 참 좋은 향기가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그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마음씨가 있습니다. 없으면서도 남을 도우려고 하는 사람, 자기도 바쁘면서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 어떠한 어려움도 굿굿하게 이겨 내는 사람, 어려울 때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주려는 사람, 나의 허물을 감싸주고, 나의 미흡한 점을 고운 눈길로 봐 주는 사람, 자기의 몸을 태워 빚을 밝히는 촛불과도 같이 상대를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사람, 인연을 깨뜨리지 않는 사람, 삶을 진실하게 함께 하는 사람은 잘 익은 찐한 과일 향이 나는 사람입니다. 그런 마음, 그런 향기, 그런 진실, 향수를 아니 뿌려도, 촛불을 켜지 않아도, 넉넉한 마음과 찐한 과일향이 풍기는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ㅡ 좋은 글 중에서 ㅡ 더보기
행복한 삶은 셀프 입니다 그냥 피어있는 꽃은 없습니다. 마지못해 피어있는 꽃도 없습니다. 그냥 태어난 인생이 없듯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인생도 없어야 합니다. 혹한에 견디여 피는 꽃이라야 아름다운 꽃을 피울수 있답니다. 세속에 찌들어 그 삶이 힘 겨워도 사람마다에 삶은 아름답고 소중한것입니다. 세상에 사랑없이 살아남는것은 없지만 사랑하는 일보다 더 힘든 일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은 사랑의 힘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 어떤 삶 일지라도 당신의 삶을 사랑하십시오. 사랑은 자신을 지키는힘이며 사랑한 만큼 배가되는 행복도 없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이라 단정하지 마세요. 당신만의 역경이 아니라 인류의 진리며 순종이 아니라 반항이며 초자연적인 순리에. 삶을 살고자 사랑함을 게을리 말아야 합니다. 어느 누구의 삶 에도 고난과 역경이 있기.. 더보기
이 땅에서 가장 슬픈 이름 고려인들 한국사회에서 러시아로의 이주는 1860년에 시작이 되었다. 가난과 기근과 여러 가지 이유로, 그리고 독립운동을 위한 기지로 여러 가지로 수많은 사람들이 러시아로 이주하였다. 안정이 되던 삶은 스탈린의 강제이주에 의하여 하루아침에 처참하게 무너지고 수많은 지식인들과 유명인들이 사라지고 아무 것도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 추운 겨울에 먼 중앙아시아에 떨구어진 고려인은 억척스런 근성과 눈물로 드디어 당당하게 일어났고 사회에서 인정을 받으면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들의 삶도 1991년 러시아의 해체와 더불어 또 다시 격동스런 시기에 들어가게 된다. 자치를 강조하고 민족을 강조하는 중앙아시아에서 그들은 자신들이 설 곳을 잃어버리고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중앙아시아에 살던 수많은 다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