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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자유게시판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사랑은 시간이 지날수록 줄어들지만 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납니다. 사랑은 좋은 걸 함께 할 때 더 쌓이지만 정은 어려움을 함께 할 때 더 쌓입니다. 사랑 때문에 서로를 미워할 수도 있지만 정 때문에 미웠던 마음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사랑은 꽂히면 뚫고 지나간 상처라 곧 아물지만 정이 꽂히면 빼낼 수 없어 계속 아픕니다. 사랑엔 유통기한이 있지만 정은 숙성기간이 있습니다. 사랑은 상큼하고 달콤하지만 정은 구수하고 은근합니다. 사랑은 돌아서면 남이지만 정은 돌아서도 다시 우리입니다. 사랑이 깊어지면 언제 끝이 보일지 몰라 불안하지만 정이 깊어지면 마음대로 뗄 수 없어 더 무섭습니다. 사랑보다 정이 더 무섭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더보기
흔적이 남는 인생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 땅에 머물다 떠나면 크게 두 가지로 흔적이 남게 됩니다. 첫째는, 사람이 세상에 살면서 행한 행실이 흔적으로 남습니다. 어떤 이는 악하고 추한 행실의 흔적이 남고 또 다른 이는 자랑스럽고 고귀한 흔적이 남습니다. 구한말의 매국노 이완용은 지금까지 비참하고 더러운 이름으로 남아 있지만, 조국을 위해 제 한 몸 초개같이 불살랐던 안중근 의사는 울면서 달라붙은 아들에게 "아들아, 너는 나만의 아들이 아니다 나는 너만의 아비가 아니다." 라는 말을.. 더보기
결과보다 더 눈부신 과정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잡은 고기를 집에 가져가지 않고 다시 물 속으로 돌려 보내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애초부터 낚시의 이유가 기를 써서라도 고기를 잡는 것이 아니라 잡는 순간까지의 즐거움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람에게 진정으로 기쁜 것은 고기가 잡혔다는 사실이 아니라 고기를 잡기까지의 과정, 미끼를 끼고 찌를 계속 쳐다보며 오랜 시간 참아왔다는 사실 그 자체입니다 콜럼버스를 가장 기쁘게 했던 것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신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몇 년간을 바닷속에서 헤매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대견한 자신의 모습이었습니다 다가올 결과에만 온 관심을 집중시키지 말고 충실히 한 걸음 한 걸음 보태어나가는 과정속에 자신의 애정을 불어넣으십시오 그렇게 순간순간에 충.. 더보기
작은 것 속에 큰길로 가는 길이 있고 큰 것을 얻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작을 것을 소중히 여기세요. 움직일 수 없는 커다란 바위보다 모래알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더 넓습니다. 드러나지 않는 진실들이 모여 사랑의 성이 쌓여가는 것이라면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지 마세요. 참다운 믿음에는 크고 작음이 없습니다. 아름다운 꽃을 보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보살핌을 게을리하지 마세요. 아무리 향기로운 꽃이라도 마른 땅에서는 꽃을 피울수 없답니다. 탐스러운 꽃송이가 진 자리에 알진 열매가 맺혀지는 것이라면 계절을 가리지 말고 밤새워 지키세요. 믿음의 씨앗은 사랑을 먹고 자라납니다. 넒은 바다로 가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실개천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넓은 세상이 눈 앞에 아른거려도 강물을 건너가야 바다가 나온답니다., 먼발치에 웅덩이가 보일 때에는 그곳에 머물러.. 더보기
사랑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사람의 차이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즐거워집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도 봄 같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겨울은 겨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눈빛을 보면 얼굴이 붉어지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할말을 다 할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다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매일 기억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가끔 기억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무엇이든 다 주고싶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것만 해주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해주면 샘이 나지만 좋아하는 사람이 딴 사람에게 잘해주면 아무렇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눈빛은 빤히 볼 수 없지만 좋아하는 사람의 눈빛은 볼 수 있습니다. 사랑.. 더보기
소금 같은 설탕 같은 사람 소금 같은 말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탕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 있고 소금같이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설탕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고 소금 같은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모든 바닷물에는 하얀 소금이 들어 있듯이 우리 마음의 바다에도 소금 많이 들어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소금으로 사람들의 이야기에 맛을 내고, 사람들의 사랑에 맛을 내고, 사람들의 이름에 맛을 내도록 합시다. 설탕같이 흐려지는 이웃이 되지 말고 소금 같이 분명해지는 이웃이 됩시다. 설탕같이 흔한 친구가 되지 말고 소금같이 소중한 친구가 됩시다. 설탕같이 맛을 잃는 사람이 되지 말고 소금같이 맛을 얻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설탕은 없어도 살 수 있지만 소금이 없다면 살 수 없습니다 우리가 삶에 지쳤을 때.. 더보기
너무 라는 말 너무 똑똑하지도 말고, 너무 어리석지도 말라. 너무 나서지도 말고, 너무 물러서지도 말라. 너무 거만하지도 말고, 너무 겸손하지도 말라. 너무 떠들지도 말고, 너무 침묵하지도 말라. 너무 강하지도 말고, 너무 약하지도 말라. 너무 똑똑하면 사람들이 너무 많은 걸 기대할 것이다. 너무 어리석으면 사람들이 속이려 할 것이다. 너무 거만하면 까다로운 사람으로 여길 것이고 너무 겸손하면 존중하지 않을 것이다. 너무 말이 많으면 말에 무게가 없고 너무 침묵하면 아무도 관심 갖지 않을 것이다. 너무 강하면 부러질 것이고, 너무 약하면 부서질 것이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더보기
사랑한다는 말을 보이지 못했습니다 어제와 다름없이 그대를 저만치서 바라봅니다. 늘 가까이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의 거리 그대에게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고 머리를 긁적이며 또 주저앉고 마는 그러다가 무심결에 본 밤하늘 언제부턴가 나는 별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별은 젖은 내 마음이 안타까웠던지 몸을 비틀며 온기를 뿜어냅니다. 가슴만 타오를 뿐 그리움은 마르지 않습니다. 오늘과 다름없이 내일도 그대를 멀리서 바라보렵니다. 빛을 뿜어내기에 정작 자기 자신은 찬별이 되어야 하는 별처럼 나 그대에게 따뜻한 그리움을 깊고 진한 설레임을 어둠상자에 포장하여 드리리다. 차마 말 한번 건네지 못하고 혼자 견디는 날이지만 그대 생각하면 금세 마음 붉게 물들어 온 세상 따사로운 햇살로 가득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사랑보다 더 소중한 건 사랑.. 더보기
1%만 다르게 실행하자 시인 존 그린리프 휘티어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에서 말과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슬픈 단어는 '~했더라면 좋았을 텐데'이다"라고.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고, 시작은 아무리 늦어도 빠르다. 우리를 원하는 곳으로 대려다주는 것은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자. 표현하지 않은 마음은 아무리 아름다워도 포장까지 해놓고 건네지 않은 선물과 같고, 실행되지 않은 아이디어는 아무리 창조적이라도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실행력은 목표를 가시적인 성과로 이끌어내는 연결고리이고 우리의 운명은 우리의 실행 여부가 좌우한다. 지금 아니면 언제?' '여기 아니면 어디서?'라는 마음으로 당장 그 자리에서 실천하자. 그리고, 이것이 습관이 되게 하자. 점들이 모여 선이되고 모든 변화는 작은 실천을 반복하.. 더보기
행복 요리법 “많은 양의 기쁨을 그릇에 담아 계속해서 끓입니다. 거기에 한 양동이 가득 넘칠 만큼 친절을 붓고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아주 넉넉하게 넣습니다. 그리고 큰 숟가락으로 가득 퍼서 연민을 섞고 자애라는 양념을 아주 약간 넣습니다. 그것들을 함께 젓다가 주의 깊게 살펴서 이기심의 조각이 보이면 국자로 떠내어 곧 건져 버립니다. 또 그 위에 뜬 짜증의 거품도 국자로 제거합니다. 그리고 맛이 날 만큼 오랜 인내를 가지고 보글보글 끓입니다. 알맞게 익은 맛과 군침 도는 향기가 나면 이제 사랑이라는 소스와 감사라는 향료를 조금 뿌리고 식탁에 올리면 최고의 인격과 교양을 갖춘 음식이 됩니다.” 출처 : 월간 좋은 생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