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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

행복한 꿈속에서 만난 아빠

 

 

나무님들이 깔아 준 폭신한 낙엽요 위에
햇님이 덮어 주는 포근한 햇볕 이불을 덮고서

물님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사랑의 자장가를 들으면서
행복한 꿈나라에서 아빠를 만나 뵈니
 
“사랑하는 내 아들아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무엇이든지 다 하여 주리라”
아빠에게 소원대로 모든 것 받고 나니
아, 꿈이자 현실로 다 이루어 주신 나의 축복들이여
 
잠자던 햇볕 이불 박차고 일어나 외쳐 부르는 노래
아, 고마워라 나의 아빠의 넘치는 사랑이여
아, 행복하여라 황태자의 복된 생애여
영원히 영원히 감사하여 노래하리라
행복을 안겨 주신 나의 아빠의 사랑을 노래하리라

 

  - 신선동 山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