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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건강과 식생활

특집 연재/불편한 진실 6편 의사들은 비만의 진짜 원인을 모른다.2

특집 연재/불편한 진실 6편


의사들은 비만의 진짜 원인을 모른다 - 2




합성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약의 부작용으로 비만이 발생하기도하지만 가공식품도 비만의 원인이 되고 있다. 특히 음료수나 패스트푸드, 아이스크림, 각종 양념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에서 사용되는 액상과당(고과당 옥수수 시럽, HFCS)은 단맛을 내면서 방부제 역할을 하는 합성 화학 물질이다. 미국에서 1980년대부터 국가보조금을 통해 가장 많이 생산하는 유전자 조작 옥수수를 화학 처리하여 만든 불량 식품이다. 설탕보다 더 많은 정제 과정을 거치며 옥수수에서 달지 않은 모든 성분과 소화를 방해하는 모든 성분을 제거한다. 그들은 천연의 설탕과 분자 구조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이를 ‘천연’이라고 한다.

 

캘리포니아 대학과 미네소타 대학의 연구에 의하면 액상 과당은 일반 설탕에 비해 트리글리세라이드 비중이 32퍼센트나 높고, 오메가-6 지방산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약과 함께 비만을 유발시키는 두 번째 요인으로 지목됐고, 당뇨병, 고혈압, 신경마비, 뇌졸중, 심장 질환, 신장 결석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음식에서 항산화제인 오메가-3와 혈관에 염증을 유발하는 오메가-6 지방산의 비율은 2:1 정도가 정상이지만 액상 과당이 함유된 가공식품 때문에 그 비율은 극히 비정상적인 2:50이 되었다고 한다.

 

인체에서 식욕을 통제하는 호르몬은 그렐린과 렙틴이다. 글렐린은 위에서 분비되며 위가 비어 있을 때 식욕을 일으키는 작용을 한다. 반면 렙틴은 포만감을 느낄 때 지방 조직에서 분비되며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면역 체계가 잘 유지될 때 이 두 가지 호르몬은 적절하게 시소게임을 하며 식욕을 부추기기도 하고 억제하기도 한다.

그러나 액상 과당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반면 렙틴 분비를 억제하여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받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끊임없이 먹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무설탕’이라는 문구는 설탕 대신 치명적인 합성 화학 물질로 만들어진 액상 과당이나 아스파탐, 사카린, 스플렌다 등을 첨가했다는 말이다. 아스파탐이나 사카린은 뇌와 신경 조직을 파괴하는 발암 물질이다. 스플렌다는 살균제로 쓰이는 염소와 메탄올, 그리고 중금속인 비소로 설탕을 화학 처리해서 만든다. 이렇게 성질이 변한 스플렌다는 인체 내에서 ‘수크랄로스’라는 물질로 변해 위장과 DNA를 파괴하고 성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또한 미량 영양소인 요오드의 부족도 비만을 불러오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 소금에 조화롭게 들어 있는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인 티록신 생성에 필요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성분이다. 이 요오드가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비만을 일으킨다. 비타민과 같이 요오드도 미량 영양소이기 때문에 우리 인체에서는 극미량을 필요로 하고 조금만 양을 초과해도 치명적인 부작용이 유발될 수 있다.

 

비만이 모든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확인되면서 덴마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트랜스지방이 2.3퍼센트 이상 함유된 모든 제품에 비만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비만세는 우유는 물론 피자, 식용유, 조리 식품까지 포화 지방을 함유한 모든 식품에 적용된다. 덴마크는 이미 90년 전부터 사탕류에 별도의 세금을 부과하고, 세계 최초로 트랜스지방 사용을 전면 금지해왔다. 프랑스도 콜라 등 탄산음료에 비만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비만세 도입을 추진 중이다. 비만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가공식품의 소비를 줄이려는 취지다.

 

 

<다음편에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