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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지구환경관련

인류의 두려운 추억, 아틀란티스!

<환경칼럼> 인류의 두려운 추억, 아틀란티스

 


 

 

신비와 미스터리의 아틀란티스.

 

신비와 미스터리의 아틀란티스.

얼마 전 구글어스에서는 잃어 버렸던 신비의 도시 아틀란티스를 찾았다고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해저지형을 그대로 보여주는 구글지도에서 어렴풋한 아틀란티스의 위치를 찾았다는 보도였다.

화려했던 고대문명의 살아있는 역사 아틀란티스는 과연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고대문명의 신비를 감상하는 3인칭 적 감상주의 문화코드보다 더 놀라운 사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사라졌던 고대 아틀란티스의 추억에 빠져있는 동안 우리의 현실과 우리의 삶에 현장이 되었던 도시들이 추억 속으로 사라지게 될 위기에 처해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왜 그렇게 찬란했던 아틀란티스가 사라졌는지 미스터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그 미스터리한 두려운 사건을 너무나 쉽게 설명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우리 눈앞에서 사라지고 있는 [투발로, 티베트, 가라앉고 있는 일본, 붕괴되고 있는 미국의 서부해안 도시들]처럼 자연을 불균형하게 만든 사람들의 인과응보라는 분명한 논리이다.

 

 

 

지구의 균형과 자정을 위한 순리.

 

올 들어 전 세계적인 지진이 대개 부쩍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휴화산들이 살아서 깨어나고 있으며 이미 지진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가 현실 앞에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혁명 이후 급 가속된 화석연료의 채취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그로 인해 어마어마한 지하 세계의 균형이 틀어진 것이다. 땅 속에 공간이 비어있으면 그 무게를 골고루 균형 잡기 위해 스스로 위치를 이동하게 된다. 또 이것들은 물이 스며들면서 더욱 신속하게 위치 이동을 하게 된다. 지구는 세계 각국의 대책 없는 자원개발(석유, 가스, 물, 광물질)로 인해 수도 없는 허공들로 이루어져있다. 이것들이 한계에 다다르게 되면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일하게 될 것이다. 아니 무섭게 이미 일하고 있다. 수많은 지진과 해일과 태풍이 그것의 연고이다. 거기에 빙하까지 녹아내리고 있다. 이제 아틀란티스의 추억은 더 이상 인류에게 전설과 추억으로 남기엔 너무 늦어버린 것이 아닐까? 이제 귀를 기울여 자연에게 아부를 할 때이다. ‘사람은 자연이 없으면 살 수 없지만 자연은 사람 없이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