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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지구환경관련

Break News (사)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애국 단체'이다!

최근 현대사회의 가장 큰 특장(特長)은 글로벌화 됐다는 것이다. 이런, 지구마을 시대에서의 애국(愛國)이란 과연 무엇일까? 각자나 수많은 민간단체들이 국가의 국격을 높여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필자는 이 가운데 (사)돌나라 한농복구회의 해외영농 사업이 애국을 하고 있다는 취지에서 이 사업을 들여다봤다. 이 단체는 종교 공동체, 즉 유기농생태공동체인 한농마을을 운영하는 단체이다.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대한민국 지키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의 실현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농업 사업에 진출했다. 브라질 해외 농업이 첫 출발이었다. 첫 열매는 지난해 거둬졌다. 그곳에서 재배된 유기농 농산물이 처음으로 국내로 들어와 우리나라 국민들이 시식하게 됐기 때문이다.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브라질에 진출, 해외영농 사업은 시작단계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단체에 따르면 “2012년 브라질 해외농업은 대규모 유기농산물 시범포의 성공과 함께 한국으로 수입까지 완료했다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따라서 대한민국 지키기의 두 가지 프로젝트, 식량안보와 식품안보가  꿈이 아닌 현실임을 벌써부터 입증하고 있다. 이제 2013년 해외농업의 중심 브라질 바이헤라스 농장의 가을에는 더 큰 놀라운 성공의 이야기들이 들려오게 될 것”이라고 한다. 



물론 브라질 진출의 연륜이 짧아 큰 성과를 기록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브라질의 총 농토는 약 6200만ha. 이 가운데 돌나라 한농복구회가 차지하고 있는 농장은 “1농장(바이아주)이 약 300ha, 2농장이 11.000ha로 농장전체를 합하면 약 12.000ha” 정도이다.
 
돌나라 한농복구회의 브라질 농장은 “지난해 총 250톤, 50㎏ 자루 5,000개를 작업하여 출하”하는 실적을 남겼다. 



이 단체는 “브라질 농장에는 유기농 참깨가 가득하다. 기후와 토양에 맞는 작물을 연구, 고민하던 중 선택된 농작물 중 하나인 참깨는 이제 한국으로 수입 될 명품 유기농산물 중에 하나가 됐다”고 소개한다. 끊임없는 연구-노력 끝에 불가능하다고 말해왔던 대규모 유기농 콩, 옥수수, 참깨의 생산에 성공했다.
 
브라질 해외영농 진출사업의 안착에 대해 한농닷컴(http://www.hannong.com)은 “최근 돌나라 한농복구회에서는 '대한민국 살리기 프로젝트'라는 타이틀을 걸고,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이 일어나는 현 시대에 우리나라는 농사 토지 부족과 기후 등으로 농사에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농사에 가장 최적합한 토지와 환경이라고 볼 수 있는 곳, '브라질'을 택하여 해외농업을 추진, 진행하고 있다”면서 “돌나라 한농복구회에서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이미 십수년 전부터 미국, 일본, 필리핀, 키르키즈스탄, 케냐 등 세계 각지에서 해외농업을 실천하여 오랜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안 되면 갈아엎어서라도 유기농을 고수하는 흙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농사단체”라고 보도하고 있다.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한농마을이라는 유기농생태공동체를 고집하고 있다. 왜일까?

돌나라 한농복구회는 “유기농업을 토대로 하여 경북 울진, 청송, 강원도 평창 등 전국 10여 곳에 형성된 ‘한농마을’ 유기농생태공동체는 환경친화적인 유기농업뿐 아니라 ‘병든 땅을 회복하고, 병든 몸을 회복하고, 병든 맘을 회복’하는 ‘지구환경회복운동’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 유기농생태공동체의 삶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생태마을(Eco-village)이란 인간의 주거, 생산 및 생활의 양식이 생태적으로 환경친화적이며 경제적 및 문화적으로 지속성을 가질 수 있는 21세기 인류의 신 주거 문화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생태마을은 외부 투입자재 및 에너지의 최소화, 유기농산물 생산과 소비, 자원의 재생 및 활용, 그리고 환경부하의 최소화 등을 그 목표로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한 “한농마을은 가족주의를 지향한다. 작은 가족단위가 모여서 이루어진 공동체는 이웃사촌이란 말이 있듯이 큰 가족의 개념이며 모두가 남이 아닌 형님 아우로 대가족을 이룬다. 실제 호칭도 형님 아우 이모 삼촌이라 부른다”고 덧붙인다.
 
이러한 유기농생태공동체나 해외영농 등의 원대한 아이디어와 실천의지는 이 단체의 창립자인 석선선생에게서 왔다고 한다.
 
이 단체는 이미 “브라질 참깨”라는 명 농산품 하나를 만들어냈다. 또한 이들은 인류가 걸어가 보지 않은 “세계 공동체를 향한 지역공동체 모델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사)돌나라 한농복구회의 해외영농진출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강건하게 해주는 애국운동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 단체의 큰 성공을 기대한다.  moonilsuk@korea.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출처 : http://www.breaknews.com/sub_read.html?uid=249725§ion=sc2§ion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