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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6장 발이 되어라 1

 

 

제6장 발이 되어라 

마지막 교훈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요 13:1-9).
하늘 아빠와 예수께서는 한번 사랑을 하시면 영원토록 사랑하시는 분들입니다. 본문 말씀에서 예수께서는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끝까지 사랑하시지만, 마귀는 가룟 유다를 멸망시키려고 끝까지 끈질기게 잡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두 세력을 볼 수 있는데 하늘의 세력은 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해 끝까지 사랑하시고, 이 땅의 마귀 세력은 우리들을 멸망시키기 위해 끝까지 물고늘어집니다. 인류는 둘 중의 어느 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예수께서는 세상에 있는 사랑하는 제자들을 남겨 두시고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시간이 다 된 것을 아시고,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예수께서는 오늘은 이들을 위한 마지막 교훈을 주시고 떠나실 계획이셨습니다. 이 마지막 이별 석상에서 주시는 선생님의 교훈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있어서 가장 귀중한 교훈으로 영원히 간직하고 생애에 이루어져야 할 교훈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말씀으로만 가르쳐 주시던 예수께서 오늘 밤 마지막 교훈만큼은 실물(행동) 교훈을 주시기 위하여 자리에서 일어나셨습니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오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었습니다. 그 다음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다시 발을 닦아 주셨습니다. 이렇게 「씻기기를 시작하여 시몬 베드로에게」까지 「이르시니」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주께서」는 종이 아니시고 선생님이신데 어찌하여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하니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요 13:4-7)고 대답해 주셨습니다.
물로 발을 닦아 주는 일이 무슨 중대한 일이라고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훗날에야 깨달아 알게 되리라.”고 말씀하실까? 그렇습니다. 주님의 지금 행하시는 이 일은 물로 발을 닦아 주시는 그 이상의 깊고 오묘한, 중대한 교훈이 숨겨져 있는 것입니다. 이 교훈은 제자들 스스로는 깨달을 수 없는, 훗날에 보혜사 성령께서 오셔서 밝히 가르쳐 주시지 아니하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예수님만이 아시는 깊은 뜻이 감추어져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모르는 제자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하면서 자기 발 내놓기를 거절하였습니다. 이것을 보신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요 13:8, 9).
이것은 베드로에게 충격적인 말씀이었습니다. 먼지 묻은 발을 씻겨 주는 일이 무엇이 그리 중대한 일이기에 발을 씻게 해 드리지 아니하면 “너와 나는 상관이 없는 사이가 되겠다.”고 절교를 선언하시는 것일까? “이에 놀란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렇다면 「내 발뿐 아니라 손」에서부터 「머리」까지 온몸「도 씻겨 주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럴 필요는 없다. 나는 네 「발밖에 씻을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내가 네 발만 씻겨 주면 네 「온몸이 깨끗하」(요 13:9,10)게 되는 것이니라.” 선생님은 다시 한번 발 씻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면서 베드로의 발을 깨끗이 씻겨 주셨습니다.
베드로는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을 도무지 알아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오늘날까지 이 깊은 진리, 이 놀라운 마지막 교훈의 계시를 아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늦은비 진리의 성령이 오셔야 깨달을 수 있다고 하셨던 그때가 바로 지금이 되었습니다.
 
ps:대산출판사 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은 www.doalnara.co.kr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