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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63일차

오늘부터 꽃샘추위가 꺾이고

주중 날씨가 20도까지 오른다고 한다.

봄의 기운이 온 천지에 진동하는것 같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63일이다.

시간이 잘도 가네.

벌써 봄이 오고있으니까말이다.

 

늘 등산을 하지만 막상 글로 남기려니까

마음에 적지 않은 부담이 사실이다.

그래도 그대로 사실대로 쓰려고 한다.

어차피 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는것이니까.

때로는 피곤해서 더 눕고만 싶을때가 많다.

눕고나서는 후회도 하고말이다.

그래도 포기할수는 없다.

 

산을 향하여 발걸음을 옮긴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걷는다.

걷다보면 온 몸이 풀린다.

전신에 활력이 넘치는것 같다.

 

인생길도 마찬가지가 아니겠는가?

한발자국 한발자국 정상을 향해.

단지 돌아올수 없는 일방선을 가니까말이다.

이 길에서 포기라는것은 있을수 없다.

나 자신의 길은 어차피 내가 가야 하니까.

운수신이나 운명신에 맡기고싶지 않다.

최선을 다하여 살고싶다.

희망찬 미래를 향하여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