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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53일차

헉

날씨가 그리 춥지도 않는데

왜 이리 춥게만 느껴질가?

금방 이불을 박차고 일어나서일가?

무한도전 등산 100일 53일차다.

 

날마다 찾는 산이지만 여전히 날마다 새롭다.

날마다 올라가는 산이지만,

여전히 나에게는 날마다 신선한 도전이다.

익숙한 길인것 같지만, 때로는 하엾이 어색하기만 하다.

 

정상을 향해 가는 발걸음에서 많은것을 느낀다.

위대한 자연속에서 한없이 작은 자신과

그 앞에서 잘난체 할수 없다는것을,

등산길에 수많은 장애들이 있다.

때로는 날씨, 눈,비,미끄러움, 동물들...

이 모든것을 지혜롭게 이기면서 가야 한다.

 

우리의 인생길 또한 그렇지 않을가?

날마다 종점을 향해 가고있지만

날마다 새로운 도전인 인생길말이다.

그 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있는지 알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은

주어진 오늘 하루 최선과 혼신을 다한다는것뿐이다.

나머지 결과는 하늘에 맡기고 살면서말이다.

 

등산이 나에게 준 것은 상상이상이다.

그래서 오늘도 산을 향해 간다.

아니, 이제는 산의 부름이 아니라

산과 나의 혼신일체가 된것같다.

서로 화답,공조해가면서말이다.

희망찬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