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388일차다.
오늘도 산으로 간다.
산이 없다면 무슨 재미일가?
온 몸이 근질거려도
또는 컨티션이 별로 좋지 않을때에도
나는 변함없이 산을 찾는다.
작년부터 시작한 등산이
이렇게까지 이어질줄을 몰랐다.
사실 나는 끈기와는 거리가 멀다.
무엇이든지 작심삼일이었는데
이렇게까지 연장이 될줄 몰랐고
이렇게 산과 친구가 될줄 몰랐다.
사람이 정말 살다보면 재미있기도 하다.
그래서 산이 좋고
산과 친구되면 더 좋은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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