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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84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384일차다. 

날자가 계속 올라가니까 헷갈린다.

아침도 엄청 춥다.

그래도 든든히 무장하고 집을 나선다.

 

산으로 향한다.

역동적인 산,

그 속에서 나는 참 많은 것을 느낀다.

거대한 산속에

조그마한 나 자신을 발견하면서.

 

오늘도 이 거대한 세계에서

나라는 존재가 얼마나 미비할가?

그런데도 자신이 제일인줄 알고 사는 우리,

참 다시 한번 돌아보는 시간이다.

 

산은 이렇게 나에게

커다란 진리를 가르쳐준다.

그래서 나는 산이 좋다.

산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살수가 있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