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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79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379일차다. 

계속 숫자가 올라가다보니

어떤때는 헷갈릴때가 많이 있나보다.

 

오늘의 도전은 대구 비슬산이다.

한달전에 청도군불로찜질방에서

비슬산에 올라갈 시간이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다시 시도를 해보았다.

밤 9시반경에 군불로찜질방에서 자고 

아침 일찌기 밥을 먹고 7시경에 산에 오른다.

 

군불로찜질방에서 조화봉에 오르는 길은 두갈래이다.

우리는 길을 잘 알지 못하여 그냥 등산길을 찾아 올라갔다.

조화봉에 올라가서야 안내를 보니

애플농원쪽으로 해서 올라가면 두시간인데

기차바위를 통해서 올라가면 3시간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기차바위를 통해서 올라갔다.

날씨는 엄청 춥고

바람도 세차게 불어서

가지고 갔던 물병에 물이 다 얼어버렸다.

그래도 포기를 하지 않고 올라갔다 왔다.

소요시간은 약 6시간반정도인것 같다.

정상에서 바라본 산은 참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