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375일차다.
오늘은 날씨가 엄청 춥다고한다.
아마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한다.
겁을 잔뜩 집어먹고
중무장해서 산으로 간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이 있다.
12월초에는 조금만 영하로 내려가도
차앞유리가 다 얼어버렸는데
요즈음은 그렇지가 않으니말이다.
생각보다 춥지는 않은것 같다.
등산하다보니 온 몸이 더워지고
땀으로 흔근해진다.
참으로 재미있는 것 같다.
그런데 정상에 올라가니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바람이 부니까 추위가 느껴진다.
역시 날씨는 속이지 못하는가보다.
그래도 하루를 정복했다는것이 부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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