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363일차다.
오늘은 오랜만에 휴일이다.
그래서 등산은 주왕산을 가기로 했다.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집에서 출발을 했다.
주왕산까지는 약 25분정도 걸린다.
주왕산은 국립공원이다.
따라서 입장료를 받는다.
군민들은 입장료가 없다.
나도 이 지역민이기에 입장료가 없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장군봉, 금은광이산,
용천폭포,가매봉,주왕산이다.
전체 코스는 약 17키로정도이다.
날씨가 얼마나 매서운지 모른다.
거기에서 바람까지 세차게 몰아친다.
그 바람이 날려갈것만 같다.
산 정상에는 눈이 있는 곳도 있고
길이 미끄러운 곳도 있다.
그래도 열심히 걷고 또 달리고해서
내려오니 걸린 시간은 5시간 5분정도이다.
등산하다보니 주왕산까지는 사람들을 보지 못하고
혼자서 등산을 했다.
큰 대자연속에 자신을 맡기니
참 편안하고 감회가 무량하다.
오늘도 산은 이렇게 나와 친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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