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300일이다.
년초부터 추운 겨울날 목표로
100일을 잡고 시작을 했었는데
어느덧 300일이 오늘로 꽉 찼네요.
그만큼 한해도 이렇게 가버렸다는 이야기겠죠?
어려울 때도 있고 힘들었을때도 있고
때로는 포기하고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냥 주어진 하루하루 오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추운 겨울날 정말 몸을 움직이기 싫었었는데
목표를 세우니까 열심히 움직이게 되고
하루하루 가게 되고 이루게 되네요.
더운 여름은 정말 땀이 나서 조금만 움직여도
온 몸이 땀이 나고 헐떡이고
비가 온 날은 우산을 쓰면서 올라가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하고 넘어지기도 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네요.
덕분에 산을 싫어하던 제가
산과 친구 되어서 이렇게 산을 찾아가게 되네요.
시간만 있으면 산에 가고싶네요.
올해 연말까지 이제 65일이 남았네요.
얼마나 목표를 이룰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면서 가보려고 합니다.
연초부터 지금까지 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이웃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무궁한 행운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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