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291일차이다.
300일을 향하여 이제 10일이 남았다.
백일을 목표잡고 시작한 등산,
추운 겨울만 지나면 봄부터는 등산하기 좋다.
그래서 추운 겨울만 목표로 삼았었다.
그런 것이 일년내내 하루도 거르지 않고
오늘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내가 봐도 참 신기하다.
사실 난 이런 꾸준함이 별로 없다.
그냥 반짝이다 그치기 쉬운데
등산은 친구가 되어서 그런가?
매일 해도 지겹지가 않고
올라가지 않으면 가보고싶어지고
참 산이란 신비하다.
오늘도 후레쉬를 이용하여 산을 오른다.
낮에는 시간이 없기에
있는 시간을 이용해서 오른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다.
두꺼운 옷을 입고 올라가도
땀이 조금만 난다.
내려오면 다 식어버린다.
그래도 아침부터 운동을 하면서
굳어진 온 몸을 풀어주니
기분이 굿이다.
이런 활약속에 산을 가게 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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