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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285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285일차다. 

산으로 향한다.

어떻게 보면 등산은 하나의 일과가 되었다.

아침마다 등산하지 않으면 기분이 이상하고

혹시 일이 있어서 아침에 하지 못해도

하루에 꼭 한번은 가게 된다.

 

오늘도 밝기 시작한 곳을 오른다.

한발자국씩 정상을 향해 올라간다.

정상에 올라가니 아직 해가 뜨기 직전이다.

이전 같으면 해가 벌써 떠올랐을텐데말이다.

이렇게 날이 많이 짧아졌다.

 

가을의 정취속에 오늘도 나는 살아간다.

이제 곧 겨울을 맞이하겠지,

그렇게 일년을 산과 친구되어 산다.

산이 좋아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