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283일차.
산으로 향한다.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산은 고요하다.
너무 이른 새벽이어서 그럴가?
그런 산에 노래를 들으면서 올라간다.
한참을 올라가다보니 환해지기 시작한다.
노래소리에 새들이 깨어서 화답한다.
그 음성이 참으로 반갑다.
완연한 가을로 들어섰다.
참으로 산이란 재미있다.
날마다 보고 오르고 해도
날마다 새롭고 신선하니까 말이다.
살아 숨쉬는 산에서
생동력있는 생명력을 받으면서
오늘 하루도 일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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