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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19일차

시간이 잘도 간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이

19일차 되어간다.

 

추운 겨울이다.

정말 눕고만 싶다.

그래도 이대로 포기할 수 없다.

 

새벽에 집을 나선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정상을 향하여 발자국을 내딛는다.

 

한발자국씩 걷다보면

어느새 정상에 다다른다.

오늘도 승리했다는 감격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나태했던 자신을 일깨우며

오늘도 나는 힘차게

산을 향하여 달린다.

이제 산은 나의 삶에서

평범한,

그러나 뗄수 없는

일부분이 되어버렸다.

 

기분이 좋다.

무엇을 해도

자신감이 넘친다.

나는 할 수 있다.

이것이 산이

나에게 준 선물이다.

희망찬 도전은

계속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