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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17일차

 오늘은 1월 17일,

무한도전 등산 100일중

17일째 되는 날이다.

 

새벽에 길을 나선다.

눈이 조금씩 온다.

그래도 이것이 나를 막을수 있을가?

 

눈이 많이 녹았지만

음달진 곳이나 위로 올라갈수록

더 미끄럽고 조심스럽다.

올라갈때도 미끄럽다.

조심스레 한발자국씩 내딛는다.

 

한발씩 옮기다보니

언제 산 정상에 올라섰다.

저 멀리 안 보이던 마을이 보인다.

 

사람의 안목이 이런것일가?

조금만 더 높게, 더 멀게, 더 길게, 더 깊게

생각하고 처신한다면

우리의 삶은

얼마나 달라져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에

하산길을 재촉한다.

오늘도 도전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