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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생활

여야, 복수국적 확대 공동 추진키로 여야, 복수국적 확대 공동 추진키로 4월2일 국회서 ‘재외동포정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합의문’ 발표 [서울=월드코리안신문]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동포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복수국적 허용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장과 김성곤 민주통합당 세계한민주회의 수석부회장은 4월2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외동포정책의 조속한 실현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양 당에서 재외동포 정책을 총괄하는 원 위원장과 김 수석부의장은 △해외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 지원 강화 △해외 우수한 인재 복수국적 허용 대상 확대 △재외국민용 주민등록증, 재외국민등록증 발급 △해외 거주국 지방참정권 부여를 위한 의원외교활동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두 의원은 복수국적 확대와 관련해, “.. 더보기
성질 급한 한국인, 느긋한 중국인 "만만디? 콰이콰이!" 한국인들이 중국인에 대해 몇 가지 선입견을 갖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만만디(慢慢的)’라는 별명이다. ‘느릿느릿하다’는 의미로 만만디인데, 실상 그들이 느리게 일 처리를 하는 이유는 자신의 이해관계가 없을 경우다. 일반적으로 중국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이 달라진다. 자신의 이해가 결부된 일은 누구보다 급하고 빠르지만, 자신의 이해관계가 없는 일은 서두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오히려 섣불리 남의 일에 개입했다가 낭패를 보는 것을 염려한다. 거꾸로 생각하면, 중국인에게 ‘이해관계’를 만들어 주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인센티브 제도나 성과급 제도가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이다. 중국인은 이해관계로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중국인에게 적당한 동기부여를 할 수.. 더보기
"신원불일치 외국인 자진신고자 97% 중국동포" [뉴스토마토 전재욱기자] 법무부가 국내에 체류 중이거나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는 외국인을 상대로 신원불일치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대부분이 중국 동포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주로 취업을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했고, 지역별로는 서울에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3일 신원불일치자 자진신고를 받은 결과, 중국 등 9개국 출신 4260명이 자진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원불일치자는 현재 국내에 체류하거나 국내에 머무른 적이 있는 외국인 가운데 당시의 여권 인적사항이 지금과 다른 외국인을 일컫는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내와 재외공관을 통해서 자진신고를 한 신원불일치자 가운데 중국 동포의 비율이 전체의 97%(4151명)으로 가장 높았고, 중국(50명)과 몽골(20명) 출신이 뒤.. 더보기
재한 조선족사회 체류관련 각종 유언비어 난무 재한 조선족사회 체류관련 각종 유언비어 난무 "10년 이상 불법체류 구제받은 자는 H-2 3년 체류 만료 후 출국하면 입국을 못한다는데 사실입니까?" "5년 이상 불법체류자도 합법으로 해준다는데 사실입니까?" 이처럼 요즘들어 동포시회에 또 다시 각종 유언비어가 난무하면서 본지에 확인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금년부터 지난 2010년에 법무부가 실시한 장기체류자 구제방안으로 합법화가 된 동포들이 H-2 3년 만기가 도래하면서 이 같은 유언비어가 난무하고 있어 몹시 뒤숭숭한 분위기다. 또, 현재 불법체류로 있는 동포들도 5년이상 불법체류자를 합법화로 해준다는 유언비어가 나돌고 있어 이른바 '행운'을 기다리는 분위기다. 본지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에 확인한 결과 무릇 국내에서 H-2자격을 취득한 자.. 더보기
‘H-2’취득 3년 만기자, 출국 후, 1년 뒤 재입국 고용신고 시 연장가능, 자격증 취득자 F-4변경 한국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 2010년 불법체류자 자진신고기간을 설정하고 10년이상 장기불법체류자에 한하여 1여년 동안에 걸쳐 자진신고를 받은 후 벌금과 동시에 6∼9개월간의 기술교육을 이수한 자에게 체류기간 3년의 H-2자격을 부여하여 합법화를 시켜 줌으로써 이 특별 구제조치로 약 1만여명의 동포들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2010년 7월부터 동포들에게 국내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기능을 습득하게 하고 귀국할 경우 습득한 기술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재외동포기술교육제도'가 시행되면서 무연고동포 추첨대기자 등이 C-3비자로 입국하여 기술교육을 희망시 기술연수(D-4)자격으로 변경 후 지정교육기관에서 기술자격증을 취득하.. 더보기
선양한국총영사관 영사면담 제도 운영 선양한국총영사관은 매주 목요일 사증 영사 면담제를 실시 할 예정이니, 민원인들은 동 기회를 활용하여 사증 관련 상담을 받기 바란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면단은 별도 예약 없이 방문 순서에 따라 실시를 하게 되는데 민원인들은 반드시 여권을 지참해야 한다. 영사면담에 제한되는 사항들로는 “최근 2개월 이내 사증 신청이 불허된 자(불허2개월 이후 면담 가능)” 및 “결혼 이민 사증 관련 면담(한국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실태조사)” 등이다. 이런 사항들은 면밀한 심사가 요구되기에 면담이 제한된다고 해명했다. 더보기
역사 속 4월의 이야기 봄이 완연히 자리를 잡아가는 4월 입니다. 4월이 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들뜨고 산책하고 싶어지고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지는데요. 역사 속 4월, 우리의 선조들도 같은 마음이었을까요? 역사 속 4월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폴리씨와 한 번 같이 가보도록 할게요. ^^ 958년 고려, 4월 16일 과거제가 처음 실시되다 현대에도 고시는 출세의 지름길이라고 하는데요, 바로 이전 시대인 조선시대에도 공무원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거 시험이었습니다. 1,000명 정도 뽑는 과거시험에 3만 명 정도가 응시하기도 했지요. 신분과는 관계없이 개인의 능력만 되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길이기도 한 이 고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원성왕 대에 독서삼품과가 설치되어 관리를 뽑기도 했지만 골품제라.. 더보기
한국,외국인 혐오 위험수위…위태로운 다문화 사회① 점점 대범해지는 '외국인 범죄' 국내 외국인 급증 추세와 비례 '제노포비아' 도 사회적 문제로 【춘천=뉴시스】김태겸 전형준 기자 =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동생의 사건을 통해 생명은 스스로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지난해 4월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살인마 '오원춘 사건'의 피해자 가족들의 한탄이다. 재판부는 오원춘에 대해 1심에서 사형을 선고했지만 2심에서는 판결을 뒤집어 무기징역으로 감형했다. 이에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사법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재판부는 살인마 오원춘에 대한 양형 판단의 근거로 "피해자를 강간의 목적뿐 아니라 불상의 용도로 사체 인육을 제공하기 위한 의사 내지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고 밝히며 1심에서 사형을 .. 더보기
중국에서는 살기 편한 조선족들 중국정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를 거의 모범으로 한 정책을 구현하려 한다고 국민대 교수이자 러시아의 소리 정기 기고자인 안드레이 란코프씨가 언급합니다. 1990년대 중반 중국과 외교관계를 설립한 후 한국(남조선)정부는 심양시에 주중한국영사관을 개설하기로 결정했었습니다. 이 같은 결정은 상당히 이유있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중국 북동지방에는 거의 2백만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그들중 대부분이 그들 조상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바로 그 당시 그들 중 많은 이들이 일을 구하러 한국(남조선)으로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반면, 이 같은 한국(남조선)정부의 계획은 중국정부의 지지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연변조선자치지구에서 가까운 곳에 한국(남조선) 영사관이 개설될 경우 중국내 조선족으로.. 더보기
《출국리산가족》에 부탁 한마디 개혁개방이 심화되면서 우리 조선족사회는 출국로무의 정책적혜택으로 거대한 물질적부와 정신적부를 창조하여 타 민족에 비해 한참 앞서간다는 평을 받고있다. 하지만 출국로무에 대한 인식에서 자기 가정의 실제 정황에 따르지 않고 돈 버는 유일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페단도 있는데 이로 인해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사례도 적지 않다. 《출국리산가족》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심각해진 우리 조선족사회는 그에 따르는 자식교양문제, 가정해체 등 문제로 몸살이를 앓는 상황이기도 하다. 한 고향친구는 아들이 일본에서 자그마한 회사를 꾸리고 안해가 한국에 나간지 7,8년이 되다보니 세 식구가 3국에서 사는 리산가족으로 세월을 보내는 처지다. 고향친구는 집에서 농사를 짓는데 수입이 짭짤하지만 밭일에 지치고 거기에 안해없는 썰렁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