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에 있어서/아름다운 시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별님들의 사랑 사랑스런 나의 별님 변함없는 나의 별님은 할 말은 온 하늘에 다 수놓아도 못 다 놓지만 애절한 사랑 기막힌 사연 온 하늘에 쓰기도 부족하여서 아이예 말 아니하고 보고 미소로만 보고 웃음으로만 가슴속 깊은 사랑 마음속 끝없는 사랑 속삭여 고백을 한다오 천만년을 두고두고 억만년을 두고두고 우리는 영원히 영원히 말없이 뜨겁게 사랑한다오 말로써 표현하기란 너무나 부족하기에 … 더보기 영원한 나의 별 저 별 빛난 별 아기 별 아름다운 별 사랑스런 별 곧 나의 영원한 별님이라오 저 별이 잠자고 있는 방은 곧 나의 방이요 저 별이 달리고 있는 길은 곧 나의 길이요 저 별이 빛나고 있는 빛은 곧 나의 빛이요 저 별이 숨쉬고 있는 생명의 맥박은 곧 나의 맥박이요 저 별은 내 안에 나는 저 별 안에 영원히 하나 되어 달려간다오 영원한 행복 속에 끝없는 공간을 달리면서 우리는 서로 영원히 사랑한다오 더보기 水石月 되라 환경에는 냉담한 바위가 되라 역경에는 흐르는 물이 되라 어두운 밤세상에는 드높이 떠 비추는 달이 되어라 더보기 옛 신선집에 찾아가 속세를 벗어나 옛 신선집에 이르니 산수는 변함없으되 옛 신선은 보이지 않네 신선님 살던 집과 과목들은 여전히 서 있는데 신선님은 살며시 자취를 감추셨네 금강산으로 숨으셨나 구름 타고 오르셨나 애타게 보고파서 찾아온 나의 선배님이여 큰 소리 외쳐 봐도 응답이 없으시구나 노래하며 흘러가는 벽계수에게 선배님 계신 곳 간절히 물어 보니 그렇잖아도 자기도 지금 선배님 찾아가는 중이라고 총총히 대답하며 바쁘게 가는구나 벽계수야, 벽계수야 부디 내 선배님 계신 곳 알게 되거든 나에게 버들잎 엽서 한 장 띄워 보내 주려무나 나 또한 선배님 따라 이 속세를 떠나서 거룩한 곳에 가서 영원히 살리로다 - 1985. 4. 9. 신선집에서 - 더보기 행복한 황태자 이름만 듣던 신선동(神仙洞)에 찾아와서 이름만 듣던 속리산 비로봉에 올라와 보니 우리 아빠 날 위해 세워 놓으신 石병풍 둘리워 주시고 예쁘게 머리 빗은 새들 다 나와 노래 불러 주누나 각색 리본 달고 나온 예쁜 꽃들 다 나와 웃어 주며 온 산천초목들은 모두 다 춤을 추누나 이렇듯 황태자를 반겨 맞아 주니 만족하여라 나의 기쁨! 나의 행복함이여! 속세의 어느 왕이 내 행복과 비기리 혹이나 속세의 어느 왕이 자기 보좌와 바꾸자 하면 나는야 저 흘러가는 벽계수에 열 번 백 번 내 귀를 닦아 내리라 -속리산 비로봉에서- 더보기 바위위에 붙은 꽃아 바위에 붙은 꽃 바위에 붙은 꽃아 네 모습은 어이도 그리 아름다우냐 너는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는 큰 바위 옆구리에 붙어서 무얼 먹고 얼굴은 그리도 곱게 아름답게 단장을 하였으며 무슨 화장을 어떻게 하였기에 곱기는 그리도 고우며 향내는 그리도 진하냐 지난 여름 뜨거운 폭양 때는 얼마나 심한 기갈에 죽을 뻔하였으며 비바람 폭풍 몰아칠 땐 어떻게 매달려 있었으며 눈보라 휘몰아칠 땐 얼마나 춥고 떨려 밤낮 울었더냐 그래도 너는 지난날 괴로웠던 모든 일들은 아프고 불행했던 모든 일들은 다 잊어버리고 누구 하나 붙잡고 불평 한마디 하는 일 없이 오직 너를 지금까지 보호해 주시고 길러 주신 분단장 향수 뿌려 곱게곱게 키워 주신 사랑의 하나님의 오직 극진하신 그 사랑만 온 세상에 춤과 미소로 아름답게 전하며 살고 .. 더보기 산장의 호수 산장의 호수는 아름답다 산새들이 물 길러 모여드는 산속의 호수 토끼, 다람쥐, 노루 속삭이며 찾아 드는 은빛 호수 은빛 호수 위에는 뗏목배 한 척 유유히 떠 있구나 세 신선 뗏목배 올라타고 호수 건너편 다다르니 아, 아름다운 별세계로구나 각종 꽃들 새들은 모두들 나와 반겨 맞아 주며 바위 침상에 앉으시라고 간곡히 권하는구나 바위에 앉아 유리 같은 호수와 산천 절경을 바라보니 아, 내 영혼 빠져 들어 시간 가는 줄 몰라라 에헤라, 신선 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단 말, 이를 두고 하였구나 나 그만 속세를 하직하고 이 산장에 집을 짓고 아름다운 호수와 같이 영원히 살고파라 더보기 산장 호수에서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산 산 산 산 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이다 산은 마음이 너그럽고 온유하며 사랑이 변하지 않는 친구이다 산은 하늘 아빠만큼이나 넓은 사랑과 거룩한 마음을 가진 친구이다 그래서 사람도 동물도 날으는 새들도 모두가 산이 좋아서 산만 찾아간다 세상에서는 서로들 싸우다가도 산에만 가면 서로들 반가워 좋아하며 사랑한다 그리고 합창으로 기쁨의 노래들을 부른다 모두가 산에만 가면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마음들이 산을 닮아 착해지고 거룩해진다 그러나 산들만 떠나면 또다시 서로가 싸우고 미워하고 죽이는 원수들이 된다 오, 아름다운 친구 산 오, 거룩한 친구 산 산은 영원한 평생을 살아오며 단 한번도 성낼 줄을 모르는 선한 친구이다 또한 절개는 얼마나 곧은지 죄악과는 조금도 타협함이 없는 거룩한 친구이다 어리석은 인간들.. 더보기 산 산 산 산 산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구이다 산은 마음이 너그럽고 온유하며 사랑이 변하지 않는 친구이다 산은 하늘 아빠만큼이나 넓은 사랑과 거룩한 마음을 가진 친구이다 그래서 사람도 동물도 날으는 새들도 모두가 산이 좋아서 산만 찾아간다 세상에서는 서로들 싸우다가도 산에만 가면 서로들 반가워 좋아하며 사랑한다 그리고 합창으로 기쁨의 노래들을 부른다 모두가 산에만 가면 걱정 근심이 사라지고 마음들이 산을 닮아 착해지고 거룩해진다 그러나 산들만 떠나면 또다시 서로가 싸우고 미워하고 죽이는 원수들이 된다 오, 아름다운 친구 산 오, 거룩한 친구 산 산은 영원한 평생을 살아오며 단 한번도 성낼 줄을 모르는 선한 친구이다 또한 절개는 얼마나 곧은지 죄악과는 조금도 타협함이 없는 거룩한 친구이다 어리석은 인간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