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 2:7).
'친아들'의 관계란 자신의 몸으로 직접 낳은 아들을 말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낳은 자식을 데려다가 문서를 만들어 아들을 삼았다고 해서 친아들이 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문서를 몇권 만들었다 해도 그것은 문서상의 아들이지 ‘친(親)’자를 붙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문서상의 아버지가 있고 친아버지가 있는데, 친아버지라는 것은 자기 몸으로 직접 낳은 아들만 친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 「친아버지」(요 5:18)시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 몸으로 우리를 실제로 낳으셨다는 말입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몸으로 친히 낳아 주신 사실을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류의 족보
우리가 누구의 자녀인지 족보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예수께서 가르치심을 시작할 때에 삼십 세쯤 되시니라. 사람들의 아는 대로는 요셉의 아들이니 요셉의 이상은 헬리요. 그 이상은 맛닷이요, 그 이상은 레위요…그 이상은 노아요, 그 이상은 레멕이요, 그 이상은 므두셀라요, 그 이상은 에녹이요, 그 이상은 야렛이요, 그 이상은 마할랄렐이요, 그 이상은 가이난이요, 그 이상은 에노스요, 그 이상은 셋이요, 그 이상은 아담이요, 그 이상은 하나님이시니라」(눅 3:23-38).
이것을 다시 말하면 “예수의 아버지는 요셉이요, 요셉의 아버지는 헬리요, 헬리의 아버지는 맛닷이요, 맛닷의 아버지는 레위요…노아의 아버지는 레멕이요, 레멕의 아버지는 므두셀라요, 므두셀라의 아버지는 에녹이요, 에녹의 아버지는 야렛이요, 야렛의 아버지는 마할랄렐이요, 마할랄렐의 아버지는 가이난이요, 가이난의 아버지는 에노스요, 에노스의 아버지는 셋이요, 셋의 아버지는 아담이요, 아담의 아버지는 하나님이시니라.” 이러므로 하나님은 우리 친아버지가 되십니다.
이것을 또 달리 말하면 “예수는 요셉(마리아)이 낳았고, 요셉은 헬리가 낳았고, 헬리는 맛닷이 낳았고, 맛닷은 레위가 낳았고…노아는 레멕이 낳았고, 레멕은 므두셀라가 낳았고, 므두셀라는 에녹이 낳았고, 에녹은 야렛이 낳았고, 야렛은 마할랄렐이 낳았고, 마할랄렐은 가이난이 낳았고, 가이난은 에노스가 낳았고, 에노스는 셋이 낳았고, 셋은 아담이 낳았고, 아담은 하나님이 낳으셨느니라.”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를 낳아 주신 우리의 친아버지이십니다.
족보를 따라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를 낳아주신 친아버지는 하나님이신 것을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낳아주신 친아버지가 아니시라면 우리가 어디서 생겨 나왔단 말인가요?
분명히 누군가 낳았으니 우리들이 퍼지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 인류를 친히 낳아 주신 친아버지이십니다.
이렇게 말하면 혹자는 반문하기를 “창세기 1장 26절에 보면 거기 분명히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우리의 모양대로…사람을 만들고」 하셨는데 어찌해서 하나님이 우리를 친히 낳았다고 주장하는가?”라고 반문하실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나의 대답은 역시 똑같은 대답이니 “분명히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의 몸으로 우리를 친히 낳으신 우리 친아버지시라.”는 대답을 할 뿐입니다.
이미 세상이 알고있는 상식과 같이 만약 우리가 태초에 하나님이 진흙으로 주물럭주물럭 만들어 세운 그분의 무가치한 공작품이라면, 하나님이 이 무가치한 공작품을 찾기 위해 세 하나님이 다 일어나셔서 그중의 한 분은 죽으시면서까지 이 공작품을 찾으러 나서셨겠습니까?
한낱 이 세상의 인간 왕들이라도 자기가 진흙이나 나무로 깎아 만든 공작품을 찾기 위해서 자기의 보좌를 버리고 자기의 생명까지 버리면서 찾을 왕이 있겠는가?
하나님들께서 그토록 죽음의 큰 희생을 치르시면서까지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가 그분이 친히 낳으신 친자식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친아버지와 친자녀의 관계를 알지 못한다면 성서는 올바로 해석할 길도 없고, 인류는 자신의 근본도, 조상도 모르는 무지한 족속들이 되어 결국 어리석은 진화론에 빠져서 원숭이가 자기 조상이라고 주장하는 자들같이 원숭이 새끼들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고귀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친자녀들, 하늘 황태자 공주들이 이토록 비참하게 원숭이 새끼들이라고 스스로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말하며 다니게 되었는지 참으로 개탄, 통탄할 노릇인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