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인의 한국 생활

음력의 마지막 날을 보내며

똑똑

오늘이 2월 9일, 2012년 음력으로는 마지막 날이다.

내일이면 2월 10일, 새로운 구정명절을 맞이하게 된다.

 

그런데 전 세계에서 구정이라는 명절을 쉬는 나라는

한국, 중국, 일본밖에 없다.

중국은 오늘 밤 12시경에 폭죽을 틔우고

만두를 싸서 먹으며 지낸다.

그들에게는 엄밀하게 내일보다도

오늘밤에서 내일을 맞이하는 12시가 중요한것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귀경길에 오른다.

오랜만에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웃는다.

제사를 지내야 한다.

주부들에게는 명절이 즐거운 날보다도

스트레스를 잘 받는 날이기도 하다.

오죽했으면 명절증후군이라고 했을까?

명절을 지내고 이혼하는 사람들도 는다고 한다.

그만큼 명절이 좋긴 좋은데

주부들에게 주는 부담감은 아직도 엄청난가보다.

 

사실 우리는 중국에 친척이 거의 없다.

거의 다 한국에 나와있다.

그래도 조용하게 여기서 지내려고 한다.

전화로 안부인사나 하고말이다.

연후가 너무 짧아서 한번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대신 친척들은 전번에 금방 뵙고

또 조만간 환갑이 있어서 그때 보려고 한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이 마지막날,

자신을 죽 돌아보게 된다.

지나온 한해를 마무리하고 결산도 해보고말이다.

아울러 새로운 한해의 결심도 생각해본다.

희망찬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기를 기원해본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한 한해,

대복 받기를 기원해본다.

부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