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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9장 소금 되어라 6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
「너희 속에 소금을 두고 서로 화목하라」(막 9:50).
이 말씀은 “너와 싸운 사람에게 소금 한 줌을 주머니에 넣고 가서 화목하라.”는 말씀이신데, 만약 이전에 싸워서 원수 맺은 사람에게 진짜 소금 한 주먹을 갖다 주면서 사과한다면 그것은 상대방이 볼 때에 조롱하는 것 같아서 더 화가 날 일이 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먹는 소금을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너희는 하늘 아버지의 짭짤한 사랑을 마음에 담고 가서 싸운 형제와 화목하라. 그러면 어떤 유감도 녹아질 것이다.”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모든 하늘의 말씀들은 깨달은 사람만이 모든 일에 형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고는 아무것도 깨닫거나 이해할 수도 없고, 성서를 들고 다니는 것조차 하늘에서 보시기에 역겨운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어떤 형제, 어떤 친척, 어떤 이웃, 어떤 나라와 다툰 후에라도 짭짤한 하늘 친아빠의 사랑의 소금을 마음에 담고 간다면 누구든지 다 용서하고 화목하여 사랑하게 될 것입니다.
“너희는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그리고 “부정한 곳에 가서는 소금을 뿌리라. 그러면 성결하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소금이 소독약처럼 부정한 곳에 뿌리면 성결하여진다고 하시는 것은 어떤 부정한 죄인도 짭짤한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다 성결한 사람으로 변화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우리 자신이 하늘 아빠의 사랑을 가진 짭짤한 소금 덩어리 자체가 될 때에 우리 자신은 얼마나 거룩한 자가 되겠는가!
그리고 어떤 사람은 남을 흉보는 말로 “저 사람은 20년이나 신앙을 했는데 저 모양 저 꼴이야. 아직도 저렇게 교만해 가지고 잘난 체하고 다녀. 우리 남편은 아직도 저 모양이야. 우리 아내는 저 모양 저 꼴이야.” 하며 흉을 보지만 그것은 바로 그 흉보는 사람 자신이 소금이 되지 못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자신이 진작 소금이 되었더라면 이웃이나 자신의 가족들이 벌써 절여져서 온유, 겸손한 사람들로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책임은 흉보는 사람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느 형제가 아직 겸손하지 못하고 교만하여 뻣뻣한 채소로 너풀거리고 다닌다면 ‘내가 아직도 소금이 되지 못해서 저렇게 되었으니 나를 용서해 주시라.’고 뉘우치고 우리 자신이 당장 소금이 되어서 형제와 가족을 변화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는 소금이 되어야만 하늘 아버지께서 함께하시고, 아드님이 함께하십니다. 그런 사람은 우주 어디를 가든지 사랑을 받게 되고 만인이 좋아하는 가장 귀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영원히 썩지도 않고 변질되지도 않고, 또한 원수가 죽인다 하여도 죽을 수도 없는 불사불멸의 신이 되는 것입니다. 소금은 영원히 영존하는 하나님의 아들, 곧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온 세상이 다 맛 잃은 소금이 되었으니 너 하나만이라도 소금이 되어라. 만약 너까지 소금이 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살릴 자가 없다. 이 세상도 망하고 너도 망하여 남에게 밟히는 자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 자신도 살고 온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 너는 꼭 소금이 되어라. 꼭 소금이 되어라!”
 

<詩> 참道의 경지
 
참道의 경지는
자신은 영원히 죽어
사라지는 편을 택하여
조용히 사라지면서
 
불쌍한 인류를 위하여는
長生不死의 樂園에
꼭 들어가 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숨지면서
탄원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을 만나면
아무 말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참道의 경지다
 
 
 
거짓 道의 경지
 
너도 살고 나도 살자
너도 영생, 나도 영생하자 하는 자들은
욕심쟁이 산적들이
값진 보물들 탈취해 놓고
 
자기 욕심을 마음껏 채우기 위해
뜨더귀판을 벌이는
협잡꾼들의 모습이라
이는 참道의 경지를 걷는 자들이 아니다
 
이들은 자기 몫이 돌아오지 않거나
자기 욕심의 만족이 채워지지 아니할 때는 
당장 숨었던 악마의 근성이 폭발하여 
평소 형제라고 불러 오던 옆 사람을 해치고 
하나님께 달려들 가인과 같은 자들이다
 
참道의 경지는 
자기의 유익이나 자기의 삶에 대하여는 
전혀 생각지 아니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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