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8장 흙이 되어라 3

 

 
하나님은 한 분뿐
필자가 흙이 하나님의 동역자, 짝이라고 말한 것은 흙 자체가 천지를 창조하신, 같은 하나님이라는 말이 아니라 흙이 하나님의 모든 품성을 지닌 존재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엡 4:6).
만유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한 분뿐이시니 흙이 하나님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만유를 탄생시키셨을 뿐만 아니라 만유를 통치하시고 만유 위에, 만유 안에 계신 분이십니다. 흙을 보아도 그 안에 하나님이 계시고, 꽃들 안에도 계시고, 하늘 안에도, 바다 안에도 계셔서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흙을 통해서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자기를 나타내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에서 흙이 하나님 짝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분은 만유 안에 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마음의 눈만 열면 그분이 만드신 만유 가운데서 항상 만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물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흙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꽃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늘 은하계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래서 하나님은 만유 안에 계시고 만유의 머리이신 분이십니다.
「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대상 29:11).
천지에 있는 것이 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이며,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품성과 사랑과 영광을 나타냅니다. 무소부재하신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의 만드신 모든 만물을 통하여 “얘들아! 이것 봐라. 내가 이렇게 너희를 사랑한단다.”라고 우리 친자녀들에게 이야기하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만물을 보고 친아빠의 그 깊은 사랑을 깨닫고 감사 찬양하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지금까지 수수천 년 동안 사람들은,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고 흙은 흙인 줄만 알았지 그 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과 대화를 하며 하나님의 대도(大道)의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만유의 회복자
그러나 말세에 만유를 하나님의 증거자로 회복시킬 자가 나타나겠다고 예언했으니 누가 나와서 만유를 회복시킬 것인가?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회복자)로 세우…셨느니라」(히 1:2).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의 입을 의탁하여 말씀하신 바 만유를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아들)를 받아 (숨겨) 두리라」(행 3:21).
이 세상 역사 동안 하나님은 만유 안에 계시고 만유 위에 계셔서 모든 만물이 다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주는데,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까 이 모든 날 마지막, 세상 끝날에는 아들로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시리라 예언해 놓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받고, 마지막 때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 모든 눈먼 백성들의 눈을 뜨게 해서 만물을 회복시켜 우주를 하나로 만들 것에 대하여 예수님께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들은 ‘우리 선생님만이 틀림없이 그 일을 하실 분이라.’고 생각하고서 여쭤 보았습니다.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니이까 하니」(행 1:6), 예수님께서는 정색을 하시고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다만 너희는 「오직 성령」을 기다리라(행 1:7,8).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하늘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행 1:9).

ps: 대산출판사 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은 www.doalnara.com 에서 만나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