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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석선선생님 저 새 세상의 주인들(대산출판사)

새 세상의 주인들 - 제10장 하나님 되어라 9

 

이미 앞의 4장에서 「하나님은 우리 친아버지」라고 밝히 배워서 우리가 다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왜 또 「하나님 되어라」고 하는가 의문이 되실 분을 위해 한마디만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우리 인생들이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 다 큰 자식이 철없는 짓만 하고 다닌다면 부모는 아직도 미숙한 자식에게 “너, 사람 좀 되라.”고 꾸중하며 타이르듯이, 여기 또 「하나님 되어라」 장이 나온 것은 당당하게 하나님의 행세를 하라는 말씀으로 알고 이 장에 들어간다면 훨씬 더 복이 되실 것입니다.
소의 아들은 반드시 소가 되어야 하고,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사람이 되어야 하고, 하나님의 아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새 세상에서 하나님과 영원히 같이 살 하나님의 아들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되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도 없고 하나님과 같이 살 수도 없고 하나님의 나라, 불사의 새 세상에 들어갈 수도 없는 것입니다. 모든 성서 진리의 최종 목표는 타락한 인생이 반드시 본래 하나님의 친자녀로 회복되는 것, 즉 아들 하나님 딸 하나님의 본래 신성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모든 우주의 대도는 하나요, 그 궁극적 목표는 인생이 신(神)으로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친히 말씀하시기를,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도다」(시 2:7)라고 하셨습니다. 소는 소만 낳고, 개는 개만 낳고, 사람은 사람만 낳고, 하나님은 하나님만 낳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내가 너를 낳았도다」 말씀하셨으니 우리는 틀림없는 하나님들인 것입니다.
우리의 이목구비(耳目口鼻), 얼굴을 보십시오. 우리 얼굴은 수많은 짐승들과 달라서 유일하게 하나님을 닮은, 태초에 우리 아빠께서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자식)을」 낳자(창 1:26) 하심대로 된 것입니다. 우리 아빠께서는 또 찾아오셔서 「너희는 神(하나님)들이며 다 至尊者(宇宙 天王)의 아들들이라」(시 82:6)고 거듭 신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이래도 아니라고, “나는 원숭이가 내 조상이요, 나는 원숭이 새끼다.”라고 하는 인생들이 있다면 그런 자들은 반드시 원숭이와 같이 이 땅 위에서 죽게 될 것이요, “이제야 진짜 내 아버지를 찾았다.”고 기뻐 뛰는 아들 하나님, 딸 하나님들은 반드시 자기 친아버지, 우주 대왕 보좌 앞으로 속히 올라가는 하늘 왕자 하나님, 공주 하나님이 되실 것입니다. 오늘 영광의 이산 가족 친아빠를 극적으로 상봉하신 황태자 황공주님께 큰 영광의 축하를 드립니다.
 
나사렛 청년 예수 하나님
예수는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한 인간이었습니다. 예수의 살과 뼈는 우리와 똑같았고, 피 역시 O형인지 A형인지 AB형인지는 알 수 없어도 우리와 똑같은 피를 가지고, 여자의 몸으로부터 육체를 가지고 태어난 평범한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도 음식을 먹어야 힘을 얻게 되었고, 날이 새면 일을 하고, 피곤하면 쉬고, 졸리면 잤으며, 굶으면 시장하고, 때리면 아프고, 괴로우면 고민하고, 슬프면 눈에서 눈물이 나오고, 기진하면 쓰러지고, 죽이면 죽는, 예수란 사람은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가지고 살았던 평범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평범한 청년 예수가 어느 시점부터 하나님으로 회복되어 하나님 노릇을 한 것입니다. 병자를 고치고 죽은 자도 살리고 바다 위를 걸으며 바다의 광풍을 잠잠케 하는 전능자 하나님의 생애를 살다 가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 청년이 어떻게 하나님으로 회복되었나? 그의 회복 과정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예수)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14).
태초에 하나님과 같이 천지를 창조하셨던 영뿐이신 ‘말씀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 청년의 육체 안에 임(결합)하셨습니다. 예수 청년은 바로 그 시간부터 육체를 가진 하나님으로 회복된 것입니다.
“예수의 육체 안에 태초부터 계신 ‘말씀 하나님’이 임재하시니 예수 청년은 「말씀이 육신이 되」었고, 또 「우리 가운데 거하시」는 것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 예수 하나님「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 시간부터 충만한 진리의 말씀이 예수 청년의 입에서 능력으로 나오는 아들 하나님이 되었더라.”는 말씀입니다.
예수의 몸은 우리와 똑같은 육체인데 천지를 창조하신 태초의 말씀이 그 육체 안에 임재하시니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어서 육체를 가진 하나님이 되었던 것입니다. 공식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리도 똑같은 육체 안에 하나님의 태초 말씀이 임재하시면 예수 청년 다음으로 세 번째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번 사람은 네 번째 하나님, … 열 번째, 백 번째, 천 번째 하나님으로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의 모본을 따라 태초부터 계신 진리의 말씀 하나님을 우리 육체 안에 모셔 들이기만 하면 모두 하나님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공식을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나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神이라」 하리라.(요 10:35)”
이래도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은 남자의 몸(정자)을 빌리지 않고 성령(마 1:20)으로 나신 분인데 ….”라고 말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우리도 자기와 똑같이 성령으로 나게 될 것을 말씀하셨으며, 오직 자기와 똑같이 성령으로 거듭나는 자들만이 또한 자기와 똑같이 하나님이 되어 하나님 나라, 새 세상으로 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나와 같이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사람이」 나와 같이, 육(肉)의 사람이 다시 성령으로 두 번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 3:3). 우리가 예수님과 다른 것이 있다면 예수님은 성령으로 좀 먼저 나시고, 우리는 뒤에 나고 하는 시간 차이일 뿐 아무것도 다를 바가 없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남자 없이, 다시 말해 남자의 정수 없이 기이하신 방법으로 태어났다고 말들 하지만 남자 없이 태어난 사람이 예수 외에도 여럿이 있습니다.
하와가 남자의 정수로 나왔던가요? 예수는 여자의 몸이라도 빌렸지만 하와는 남자의 정수도, 여자의 몸도 빌리지 않고 겨우 아담의 갈비뼈 하나만 빌려서 태어난, 예수보다 더 위대한 사람입니다. 예수는 마리아의 배라도 빌려서 태어났지만 하와는 아담의 바짝 마른 갈비뼈 하나로 천하 제일 절세의 미인으로 태어났으니 예수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아니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하와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있습니다. 아담은 사람의 정수도, 여자의 배도, 갈비뼈도 빌리지 않고 다만 흙만 빌려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남자의 정수만 생명이 아닙니다. 갈비뼈에도, 흙에도 하나님의 「생명의 성령」(롬 8:2)의 조화로 말미암아 생명은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의 법칙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요 6:63). 하나님 말씀의 영이 정수나, 갈비뼈나, 흙에나, 그리고 무엇에나 임하실 때에는 생명이 탄생되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가 태어나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 되신 하나님의 영, 「생명의 성령」(롬 8:2)께서 역사하심으로 신묘막측하게 생명들이 태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보다 더 위대한 사람, 아담과 하와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으로 취급하면서도 그만 못한 예수는 우리와 전혀 다른 사람으로, 우주 외계에서 내려온 이상한 외계인으로 취급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와 똑같이 여자의 몸, 마리아의 배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는 우리와 똑같은 육체를 가진 인간입니다. 예수보다 더 위대한 사람을 또 소개하겠습니다.
예수님은 젊고 건강한 처녀의 몸이라도 빌려서 나왔지만 정수, 경수가 다 끊어지고 늙어서 「죽은 자(송장)와 방불한」(히 11:12) 할머니의 몸을 빌려 태어난 사람도 있습니다. 그가 바로 90세 할머니의 몸을 빌려 나온 위대한 사람 이삭입니다.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 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아브라함이 이에 하나님께 고하되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 살기를 원하나이다」(창 17:15-18).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롬 4:19) 「엎드리어 웃」었더라.
아브라함은 100세나 되어 그 몸이 죽은 것 같았습니다. 눈만 감으면 송장같이 바싹 늙은 몸이었습니다. 바싹 마른 할아버지는 정수가 끊어진 지 옛날이었고, 사라 할머니도 90 노인이 되어 경수 끊어진 지가 옛날이었습니다. 사라의 태는 옛날에 벌써 바짝 말라붙었고 이빨이 다 빠진, 새우등을 하고 다니는 할머니의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그런 두 노인이 또 손발이 차갑다고 화롯불을 쬐고 앉아 있는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런데 하루는 하나님께서 찾아오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아!”
“예”
“너, 축하한다. 내년 이맘때 사라가 뿌연 옥동자를 낳으리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시자 아브라함이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고 대답했습니까? 그는 어이가 없어서 「엎드리어 웃」었습니다. “허허허, 하나님! 보시옵소서. 저는 백 살이나 되어 마른 막대기 같아서 정수가 끊어진 지 벌써 옛날이고, 사라도 경수가 끊어지고 태가 말라붙은 지가 이미 옛날인데 어떻게 내년 이맘때 뿌연 옥동자를 낳습니까? 제가 계집종에게서 얻은 이스마엘이나 제 대를 이을 아들이 되게 해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니다. 네 아내 사라에게서 내년 이맘때 뿌연 옥동자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이요, 생명입니다. 그 생명의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생명이 잉태된 것입니다. 이듬해 사라는 튼튼하고 건강한 뿌연 옥동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어찌 이삭의 출생도 예수를 낳은 마리아의 젊은 몸보다 더 위대한 역사라고 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면 사람들은 또 말하기를, “예수님은 뱃속에서부터 성령이 충만하신 분이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뱃속에서 성령 충만한 사람은 예수 말고도 또 있습니다. 침례 요한은 이삭과 같이 다 늙은 사가랴 제사장의 아내, 경수가 끊어진 늙은 할머니의 배를 빌려서 태어난 아들로서 예수와 똑같이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입」(눅 1:15)고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다만 사명이 각각 다르게 태어났을 뿐입니다. 심지어 그가 뱃속에서 6개월이 되었을 때에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들어오니 예수의 어머니를 알아보고 환영한다고 「복중에서 뛰노는」(눅 1:41) 춤을 춘, 성령 충만하게 잉태된 하나님 아들이었습니다.
이렇게 성경에는 예수보다 더 위대하게 태어난 대선배들이 여럿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남자의 정수 없이 태어난 하나님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예수보다 더 위대한 아담이나 하와, 이삭, 침례 요한은 우리와 똑같은 사람의 몸이라고 하면서 예수의 육체는 전혀 다른 이상한 외계인 육체같이 취급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이 세상 신, 사단 악마가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길 되신 예수님을 따라가지 못하게 하려고, 이간하여 영영 떨어뜨려 멸망시키려고 한 짓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길 되신 맏형님 예수님을, 친동생으로 바짝 따라가야 우리 아빠 집에 무사히 도착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이간자, 귀신 사단이 끼여들지 못하게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사람들이 자기를 똑같은 사람으로, 똑같은 친구로, 똑같은 형제로 받아 주지 않음으로 인하여 얼마나 외로우셨는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거처가 있으되 오직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마 8:20)고 한탄하시면서 당신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실 때는 당신의 이름을 대지 아니하시고 항상 이상하게도 “人子는 머리 둘 곳 …, 人子가 온 것은 …, 人子의 살을 먹지 …, 人子의 날 하루 …” 꼬박 이렇게 人子란 말을 쓰셨습니다. 「人子」란 사람의 아들이란 뜻인데 그때나 이때나 사람의 아들이 아닌 자가 누가 있단 말인가? 당신 혼자서만 사람의 아들이 아니실진대 왜 당신 이름, 「예수」를 사용하여 “나, 예수는 머리 둘 곳도 …, 나 예수가 온 것은 …, 예수의 살을 먹지 …, 예수의 날 하루 …”라고 말씀하지 아니하시고 人子란 말을 굳이 꼬박 쓰셨을까?
그 까닭은 이러하니 이 시대나 그 시대나 인생들이 똑같은 인생이신 예수님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면서 도무지 끼워 주질 않고 늘 따돌림을 시키니까 너무 서럽고 외로우신 예수께서는 “제발 나를 이상한 자로 바라보지 말고 따돌리지 말아라. 나도 너희와 똑같이 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人子, 곧 사람의 아들이란다. 나도 人子 너도 人子, 나도 하나님 아들 너도 하나님 아들, 나도 사람 너도 사람, 나도 하나님 너도 하나님, 우리는 다 똑같은 한 형제란다. 나는 오히려 아담이나 하와, 침례 요한, 그리고 이삭만도 못하게 태어난, 너희와 똑같은 몸을 가진 사람이요 한 형제란다. 그러므로 내가 말씀 하나님을 영접함으로 회복된 하나님이 된 것처럼 너희도 너희 안에 말씀 하나님을 영접하면 나와 똑같이 회복된 하나님이 된단다.”라고 간곡히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거듭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하나님)이라」(요 10:35) 일컬으리라.”

사람이 하나님 되는 공식
<태초 말씀+예수의 몸=神人=人子 하나님> ... 구세주 사명
<태초 말씀+침례 요한 몸=神人=人子 하나님> ... 엘리야 사명
<태초 말씀+우리의 몸=神人=人子 하나님> ... 새 세상 주인 사명

만일 예수 청년의 몸에 「태초… 말씀」(요 1:1)이 임하지 않았다면 그 청년은 세상의 구세주가 될 수도 없고, 그는 그저 평범한 시골 목수로 살다가 죽은 사람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가 위대한 세상의 구세주가 된 것은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말씀 하나님’이 그의 몸에 임하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는) … 은혜와 진리가 충만」(요 1:14)한 아들 하나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양치기 모세 하나님
하늘의 뜻을 받들어 살겠다고 애굽의 임금 자리를 헌신짝같이 버리고 미디안 광야에 가서 남의 목장 집 양치기, 머슴살이하다가 주인의 눈에 들어 데릴사위가 되었던 모세가 하루아침에 자기 아내도 모르게 하나님이 되었던 것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하나님)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출 7:1), “너는 하나님의 권세를 행하며 살지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다음부터 모세 하나님의 입술은 무엇을 명하든지 척척 다 창조되어 나오는 역사가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모세 하나님이 가라사대 “파리 떼야, 나와라!” 한번 명하매 온 천하를 덮는 파리 떼들이 즉시 창조되어 나왔고, 모세 하나님이 가라사대 “개구리들아, 나와라!” 한번 명하매 온 천하, 전국을 덮는 개구리 떼가 창조되어 나왔습니다. 모세 하나님이 명하매 강물이 피가 되었고, 모세 하나님이 바다에 뛰어들매 바다가 갈라졌습니다.
만약 모세가 하나님이 되지 않고 인간 모세가 종일 서서 “파리 떼야 나와라!” 소리 소리치고 손짓 발짓 다 해본들 부엌에 있는 파리 새끼 한 마리인들 모세를 순종하여 나왔겠는가? 모세는 틀림없는 하나님 말씀대로 진짜 아들 하나님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나사렛 청년 예수가 하나님 된 공식과 똑같은 공식으로 된 것이었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은) 신(하나님)이라」(요 10:35).
 
눈의 아들 여호수아 하나님
「여호수아가 … 이스라엘 목전에서 가로되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 그리할지어다 하매 태양이 머물고 달이 그치…니라」(수 10:12,13).
지구보다 130만 갑절이나 더 크고 총알의 18배나 더 빨리 달리는 거대한 태양이 하루살이 같은 인생 여호수아의 말 한마디에 그만 꼼짝 못하고 척척 순종하여 선 것입니다. 더 이상 이유를 설명할 필요가 있겠는가? 여호수아는 자기 선생님 모세와 똑같은 방법으로, 나사렛 청년 예수와 똑같은 공식으로 태초의 말씀과 하나 된, 「말씀이 육신이」 된 여호수아 하나님이 됐던 것입니다.
만일 여호수아가 하나님이 되지 못했다면 그가 태양보고 아무리 소리치고 목구멍에서 피가 나서 죽을 때까지 소리친다 한들 태양은 고사하고 떠다니는 운석(隕石) 한 개가 멈추어 서겠는가?
「내(天父)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하나님)들이라」(시 82:6).
 
제사장 에스겔 하나님
「갈대아 땅 그발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니라」(겔 1:3).
예수 청년에게 임하셨던 여호와의 말씀이 똑같이 에스겔 제사장에게 또 임함으로 그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닌, 에스겔 하나님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아들, 에스겔 하나님을 죽은 지 오래된 백골들이 흩어져 있는 골짜기로 이끌고 가셔서 죽은 자들을 부활시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날 에스겔 하나님은 뼈들을 향하여 외쳤습니다. 「내가 명을 좇아 대언하니 … 소리가 나고 움직이더니 이 뼈, 저 뼈가 들어맞아서 뼈들이(순종하여) 서로 연락하더라 … 그 뼈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그 위에 가죽이 덮이…더라 또 … 이르기를 … 생기(생명)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 하였더니 …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더라」(겔 37:7-10).
에스겔은 예수님처럼 「말씀이 육신」(요 1:14)이 된 아들 하나님이 되었고, 예수가 죽은 자 나사로와 나인 성 과부의 죽은 딸을 부활시키듯 그도 또한 죽은 지 오래되어 백골이 된 병사들을 부활시켰습니다.
 
농부 엘리야 하나님
엘리야는 학교가 뭔지 신학교가 뭔지 모르는, 시골에서 농사만 짓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느 날 태초 말씀 하나님을 영접하게 되어 농부 하나님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거짓 종교의 사주를 받는 방탕한 아합왕 앞에 나아가서 호통을 쳤습니다. “이 나라에 「내 말이 없으면 수년 동안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왕상 17:1).”
그후 엘리야 하나님의 말씀은 무섭도록 성취되어 비는 물론 이슬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온 천하가 타고 타므로 왕과 거짓 종교 집단들은 다 일어나 밤낮 기도해 보았지만 3년 반이 넘는 세월 동안 나라는 다 망하게 되었고, 거짓 종교 사기꾼들의 돈 바구니들은 텅텅 비게 되었습니다. 결국 짐승 같은 왕과 거짓 종교로 세상을 망친 자들, 소위 사제라 주의 종이라 하는 자들은 하나님 친아들, 엘리야 하나님의 집행 심판에 의해 기손강가에서 씨도 없이 몰살당했고, 무죄한 백성들에게는 하늘의 대축복의 단비가 온 천하에 다시 내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머지않아 이 땅 위에서 역사는 반복될 것입니다.
 
농부 엘리사 하나님
이 엘리사는 열두 겨리 소로 농사를 짓던 부잣집 농부의 아들로 성실하게 농사를 지으며 하늘의 뜻대로 살려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엘리야의 제자가 되어 자기 선생님을 극진히 모시고 따르더니 엘리야가 승천한 후에 자기 선생님의 모본 된 생애를 본받아 「말씀이 육신」이 된 하나님으로 회복되어서 왕래할 때에 젊은 건달들 수십 명이 떼로 몰려와서 나이가 많아 머리가 벗겨진 엘리사 하나님을 보고 “대머리여, 하늘로 올라가 봐라. 너희 선생이 하늘로 올라갔다고 말하고 다닌다며? 너도 우리 보는 데서 지금 올라가 봐라. 올라가 봐.(왕하 2:23)” 하며 야유하며 조롱하니 참다 못한 엘리사 하나님이 「돌이켜 저희를 보고 … 저주하매 곧 수풀에서 암콤 둘이 나와서」 감히 자기들의 하나님을 모독한 못된 불량배들을 그 자리에서 당장 「사십이 명을 찢었더라」(왕하 2:24).
이와 같이 마지막 때에도 하늘로 갈 하나님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감히 조롱하고 모욕하는 자들은 반드시 천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된 신선들을 잘 섬긴 사람들은 하늘 아버지께 큰 상과 대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엘리사 하나님은 그후 50년간을 두루 다니면서 선배 하나님들처럼 선한 이적들을 많이 행하였으니 쇠도끼를 물위에 뜨게도 하고, 작은 기름병으로 온 방에 가득한 독들에 가득 찰 때까지 기름이 나오게도 하고, 자기를 사랑하는 가정의 죽은 아들도 다시 부활시켜 주는 등 선한 일을 많이 행하며 살았지만 그를 비웃는 무리는 아무도 없었으며, 그는 아들 하나님으로서 존귀한 대우를 받으며 하늘 아버지의 기뻐하시는 뜻과 섭리를 이 땅에서 이루며 살다 갔던 거룩한 엘리사 하나님이었습니다.
 
어부 베드로 하나님
지면상 구약 하나님들은 그만 생략하고, 이제부터는 신약 시대의 하나님들 몇만 소개하고자 합니다.
베드로는 급하고 경박한 어부였지만 선생님의 본을 따라서 「말씀이 육신」이 된 하나님이 되어 그 입에서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게 나와 세상을 가르쳤고, 많은 병자를 고치고 귀신들을 쫓았으며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자기 선생님과 똑같은 선한 이적들을 많이 행하다 간 어부 하나님이었습니다.
 
핍박자 바울 하나님
소위 이단자들을 박멸한다 하여 타락한 유대 정통 종파의 앞잡이로 예수님의 다락방 무리들을 가장 잔인하게 죽이러 쫓아다니던 그가 길에서 부활하신 예수 하나님의 강한 빛 앞에 자신이 지금까지 얼마나 거짓 종교에 속아서 진짜 하나님 자녀들을 죽이러 다녔다는 것을 뉘우치고 다락방 교회로 개종한 후 당당한 바울 하나님이 되어 다른 제자들의 몇 십 배나 더 충성을 했던, 실로 바울 하나님의 눈부신 충성은 예수님 제자들 중에도 가장 뛰어났으며, 그중에도 가장 큰 업적은 성서 말씀을 열네 권이나 기록한 바울 하나님의 공로는 영원히 빛날 업적이었습니다. 그는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이 「된 것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아 하나님이 「되라」(고전 11:1)고 당당하게 외쳤습니다. 이 외에도 신약의 하나님들의 이름을 열거하자면 지면이 좁으므로 이름만 대려 합니다.
 
어부 요한 하나님
세리 마태 하나님
부자 마가 하나님
빌립 하나님
그 외 드러나지 아니한 다락방의 숨은 하나님들

이들은 모두 모본 되신 선생님을 따라서 「태초… 말씀」 하나님을 영접하여 모두 「말씀이 육신」이 된 하나님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수수천 년 동안 신구약 고금의 모든 사람들이 다 거룩한 아들 하나님, 딸 하나님들이 되어 모두들 새 세상으로 가는 자격을 얻었습니다.
 
너도 하나님이 되어라
이렇게들 모두 쉽게 갈 수 있는 새 세상을 왜 우리라고, 나라고 못 가겠는가? 한국 속담에 “남들이 다 (시)장에 가니 나도 (덩달아서) 간다.”는 말이 있듯이 신구약 수수천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다 하나님으로 회복되어 갔는데 왜 우리라고, 나라고 못 갈 것인가? 다들 하나님들이 되어 새 세상으로 가니 나도 따라가야 되겠습니다. 우리는 아주 쉽게 넉넉히 하나님이 되어 불사의 행복한 새 세상으로 모두 다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새 세상의 주인 되신 우리 하늘 아버지, 우리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시고, 또 이렇게 만나 주시고 자세히 가르쳐 주신 우리 친아빠께서 지금 부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빠의 약속하신 말씀,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하나님)이라 하셨거든」(요 10:35) 새 세상의 주인, 우리 아빠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모두) 신들이며 다 지존자(나)의 아들들이라」(시 82:6).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너)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요 10:28)
이제부터 우리 모두는 기쁨으로 당당한 하나님들이 되어서 우리 친아빠, 나의 아빠 기다리시는 새 세상으로 가십시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부터 족보(4과)를 챙기고 식생활(3과)을 하나님답게 할 것이며, 하나님답게 아름다운 생애를 (발, 물, 흙, 소금 되어) 살 것이며 날마다 우리 아빠가 친히 기록해 주신 진리의 교과서, 천연계 성서(5과)를 늘 상고하면서 더욱 완전하게 장성하시는 거룩한 하나님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끝까지 따라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럼 새 세상에서 반갑게 만나 뵙겠습니다. 당당한 神(하나님)들의 건투를 빕니다. 사랑합니다.
 
<기 도>
저를 낳아 주신 친아빠!
천애의 고아로 떠돌아다니던 소자(소녀)를 불쌍히 여기사 이렇게 찾아 주신 나의 아빠, 제가 이렇게 돌아왔나이다. 아빠 나라에서 아빠와 같이 살려고 제가 여기 왔나이다.
지난 세월 동안 아빠 없이 외롭고 서럽게 방황하며 얼마나 많은 죽을 고생을 했던 이 소자(소녀)를 이렇게 찾아 주셨사오니 무한 감사 감사 드리나이다. 소자, 다시는 고아가 되지 않겠사오니 저를 꼭 품에 안아 주옵소서. 그리고 아빠 나라, 새 세상에 들어갈 때까지 저를 놓지 말아 주옵소서. 그 동안 얼마나 세상에 속고, 종교에 속고, 인간들에게 속고, 귀신들에게 속아 피눈물을 뿌리며 다녔는지 모릅니다.
친아빠! 다시는 영원히 아빠 품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오니 세상 끝날까지, 저 불사의 나라 새 세상까지 꼭 손잡고 인도하여 주옵소서. 오늘 소자(소녀)의 마음을 다 바쳐 감사 기도 드리오니, 이제부터는 당당한 하나님, 장성한 하나님으로 온 세상과 온 우주 만국 앞에서 사랑하는 아빠께 충성다운 충성을, 효도다운 효도를, 영광다운 영광을 바쳐 드리고 가기를 소원하오니 최고 효성스런 아들(딸)이 되도록 소자(소녀)에게 하늘의 지혜와 능력과 힘을 주시옵소서. 넘치게 응답해 주실 친아빠께 영원한 감사와 경배를 드리나이다.
 

<詩> 神들의 사랑
 
神들만이 가질 수 있고
神들만이 할 수 있고
神들만이 누릴 수 있는
神들의 사랑
 
神은
남의 행복
남의 즐거움
남의 기쁨
남의 축복만을 위하여
오직 존재하여 살아간다
 
神의 사랑은
상대의 행복
상대의 즐거움
상대의 기쁨만을 위하여
바쳐지는 거룩한 사랑
무아적 사랑
숭고한 사랑이다
 
이 사랑 안에는
자신을 위한 욕심도
자신을 위한 이기심도
자신을 위한 탐심도 없다
그저 상대의 행복만을 위하여
바치고 가는 거룩한 사랑이다
 
그 사랑엔
아까움도 후회도 아무것도 없다
그저 상대의 행복만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고 기뻐할 뿐이다
 
이 神들의 사랑은
오직 神이 된 이들만이 알 수 있고
神이 된 자들만이 할 수 있는
거룩한 사랑이다
 
이 神들이 하늘로 떠나가 버리면
神들의 사랑도 이 세상에서 자취를 감춰 버린다
 
그러나 하늘로 올라간 神들은
그곳에서 하나님과 천사들과 같이 
그 사랑을 영원토록 하게 된다
 
이 神들의 사랑을
하나님은
그토록 기뻐하시고
그토록 좋아하시고
그토록 사랑하시고
그토록 축복해 주신다
 
이 사랑이
하나님과 인간의 영원한 생명
곧 永生이다
이 세상도 정욕도 모두 다 지나가되
이 거룩한 神들의 사랑만은
영원토록 존재하며 더욱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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