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100일 81일차다.
새해 첫날부터 지금까지이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계속 올랐다.
산이란 존재가 참 좋긴 좋은가보다.
날씨가 많이 풀렸다.
집을 나선다, 산으로 향하러,
산새들이 노래를 부른다.
내 노래와 어울러져 하모니를 이룬다.
산은 그 자리에서 반갑게 맞이해준다.
거의 날마다 찾는 산이라,
이제는 둘이서 많이 친해졌다.
나만의 느낌일까?
산천이 더 푸르지고
나무들이 봄을 맞아 잎은 내기 시작한다.
봄의 소리가 온 천지에 진동한다.
만물이 씨를 뿌리고 잎을 피우는,
가을의 수확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봄의 기운이 이곳에서도 고스란히 있다.
늘 반갑게 맞이해주는 산친구가 있기에
오늘도 나의 행복한 생활은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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