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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78일

집을 나선다. 등산하기 위해서.

무한도전 등산 100일 78일차다.

세게 흐르던 개울가물이 많이 줄어들었다.

산새들의 환호속에 등산을 한다.

 

비가 와서일가?

온 산이 조용하고 깨끗하다.

온 천지에서 봄의 기운이 흘러나온다.

한걸음씩 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무거웠던 몸이 차츰 풀어진다.

기분도 무척 상쾌하다.

산에 오르면 왠지 행복하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오늘은 오른다.

모든 것 다 잊고서말이다.

큰 대자연속에 자신을 맡긴다.

작은 나 자신을 포용하는 대자연속에서

오늘도 나는 즐겁게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