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벌써 연휴 마치고 첫 출근날이다.
올해 연휴는 정말로 짧았다.
날씨도 많이 풀려서 춥지도 않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 43일차다.
오늘부터 나도 출근을 해야 한다.
명절증후군이라고 스트레스에 쌓이기 쉽다.
귀경하느라고 다니느라 온 몸이 쑤신다.
이럴때는 몸을 풀어주는것이 좋겠다.
오늘도 산을 오른다.
산이 어느덧 내 삶의 한 부분이 된것 같다.
산에 오르면서 대자연의 웅장함에
작은 나를 맡겨버린다.
대자연속에서 너무나 작은 나를 발견한다.
참 나라는 존재는 아무것도 아닌것같다.
그래서 존귀하다고, 잘난척할수도 없단다.
온 몸이 쑤신다.
어디 갔다 오고 앉아서 컴을 붙잡고 있어서일가?
정상을 향해 한발자국씩 오르면서
하루의 삶을 위한 발걸음이 연상이 되며
그 길의 끝을 연상하게도 된다.
감사와 희망과 축복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다는 것을.
단지 현재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더 큰 것을 추구하려고 하는것때문일것이다.
우리가 평상시 우리의 생활에서 감사하고 만족했더라면
훨씬 더 윤택한 삶을 살 수도 있을텐데말이다.
오늘도 희망찬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나의 발걸음이 옮겨진다.
무한도전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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