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잘도 지나간다.
오늘이 2월 8일,
무한도전 등산 100일도 39일차다.
설연후를 전후해서 한파가 불어닥친다.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엄청 춥다.
봄인듯 착각을 하여서 해동했던 개울물이
또다시 꽁꽁 얼어붙는다.
사실 걱정반 기대반 염려속에
오늘도 등산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생각외로 춥지가 않다.
바람도 불지 않는다.
날씨는 영하 15도인데말이다.
산을 향하여 발걸음을 내딛는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정상을 향해 간다.
그러다보니 어느덧 정상에 도달한다.
눈이 소복히 쌓인 정상에는
짐승이 다닌 발자국이 남아있다.
우리의 삶 또한 마찬가지일것이다.
한발자국 한발자국 가다보면
어느새 하루가 가고 한달이 가고
일년이 가고 세월이 흘러버린다.
그러나 인생에서 정상은 정의할 수가 없다.
사는 살까지 그저 우리의 평범한 일상생활에서
한걸음씩 앞을 향해 나갈뿐이다.
주어진 오늘의 하루의 삶속에서
만족하고 감사하면서 말이다.
오늘도 희망찬 아름다운 미래를 향하여
정복과 희망은 시작이 되고
무한도전은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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