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342일차다.
하루하루가 새로운 도전의 연속이며
하루하루가 기록의 연속이다.
어느덧 342일까지 왔으니까말이다.
산으로 간다.
어두컴컴한 산을 오른다.
무척 조심스럽게말이다.
산은 조용하다.
아무런 인기척도 없다.
생명이 역동하던 봄 여름 가을이 지나
삭막한 겨울이 와서일가?
역동하던 생명의 기운이 없어지고
추운 겨울의 기운이 서린다.
낙엽이 우거진 곳을 걷노라면
참 감회가 새롭다.
작년에 떨어진 낙엽을 밟으면서
등산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느덧 한해의 마무리가 다가오니말이다.
이제 남은 시간동안 더 열심히
그리고 행복하게 산을 찾아야겠다.
목표는 일단 완성했으니까
느긋하게 즐기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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