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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3일차

어제 하루 종일 비가 왔다.

오늘은 무척 상큼하다.

무한도전 등산 100일이라는

제목으로 등산한지도 33일채다.

시간이 빠르긴 하다.

 

비 온 뒤의 하늘은 맑고

공기는 신선하다.

2월초답지 않게 훈훈한 바람이

정말로 봄을 연상케 한다.

 

춥지 않아서 청바지를 입고 오른다.

편한 바지로 오르다가 청바지를 입으니까

당기고 불편한듯 느낌이다.

조금 지나니 적응이 된다.

 

산이란 놈은 참 신비한 놈인것 같다.

매력 또한 대단하니까 말이다.

그 매력에 빠져들게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

그래서 산이 위대한가보다.

 

하산하고보니 개울가에 얼어붙은 얼음도

다 녹어버리고 물이 졸졸 흘러간다.

봄의 소리가 들려온다.

추운 겨울이 다 간듯한 느낌이다.

 

희망찬 하루와 함께 나의 도전 또한 이어지리라.

 

모두들 행복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