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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등산

무한도전 등산 100일 304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304일차다. 

아울러 10월의 마지막 날이다.

어느덧 2013년도 10월이 다 갔다.

이제 2달이면 이해도 다간다.

 

오늘은 좀 늦장을 부린다.

6시경에 집을 나선다.

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산을 향하여 올라간다.

 

길옆에는 단풍이 들기 시작하고

이제 가을의 향취가 온 천지이다.

낙엽이 되어 떨어지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도 피는 꽃들이 있기도 하다.

 

정상을 올라가서 먼곳을 바라본다.

아침해가 보이지 않고 그냥 흐릿하다.

저 너머에는 분명히 불빛도 있는데

아무것도 보이지가 않는다.

 

10월의 마지막 날,

참 한해도 가고있는데

무엇을 하며 지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며 내려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