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등산 100일 275일차다.
산으로 향한다.
어두컴컴한데도 말이다.
밖에서는 비방울이 하나둘 떨어진다.
우산을 들고 조심스레 산에 오른다.
비가 한방울씩 더 세지기 시작한다.
산은 고요하다.
그리고 적막하다.
그냥 올라가는 발자국소리만 들리는것 같다.
비가 점점 굵어진다.
그래도 산에 올라갈수 있을 정도니 감사하다.
온 몸이 풀리기 시작한다.
산이 없다면 어떻게 살가?
오늘도 나는 산과 친구되어
이렇게 행복한 하루를 연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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