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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지구환경관련

무한도전 등산 100일 259일차

무한도전 등산 100일 259일차다.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제는 완연한 가을의 날씨다.

 

산으로 향한다.

이제 5시반도 잘 보이지 않는다.

조심스레 산을 오른다.

산에는 나외에도 친구들이 많이 있다.

어디서 무엇이 나올지도 모르기에

산을 오르면서 기척을 낸다.

때로는 소리를 지르면서 오른다.

 

거의 산 정상에 올랐을떄였을까?

갑자기 건너편에서 후다닥하면서

짐승이 뛰어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갑작스런 소리에 놀랐다.

조금후 밑에서 씩씩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멧돼지인것 같다.

다행이다.

인기척소리에 먼저 피했으니까말이다.

 

그래도 산이 좋다.

산이란 친구가 있어서 오늘도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