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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대한일보 특별기고 우주생명의 날

대한일보 특별기고 우주 생명의 날 10

 

 

이날은 하늘 아버지도 모르시고 천사들도 모르는 날인데 우리는 어쩌다가 이날을 지키게 되었는가? 그렇다면 이 주일(週日)의 첫째 날, 일요일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우리는 다음에 나오는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과 각 시대의 정직한 증인(학자)들의 증언을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경의 예언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벧후1:19). 「먼저 배도(背道)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저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라 범사에 일컫는 하나님이나 숭배함을 받는 자 위에 뛰어나 자존(自尊)하여 하나님 성전에 앉아 자기를 보여 하나님이라 하느니라」(살후2:3,4).
 
「그가 장차 말로 지극히 높으신 자(하나님)를 대적하며 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를 괴롭게 할 것이며 그가 또 때와 법(십계율법)을 변개코자 할 것이」라.(단7:25)

정직한 증인들의 증언

대영 백과전서(일요일 조목)
“일요일을 공공연하게 지키도록 제정한 이는 콘스탄틴 황제인데 서기 321년에 제정하였다.”
서기 331년 3월 7일 콘스탄틴 칙령
“이 태양을 존경하는 날(Sunday)에 모든 관공리와 각 도시의 주민과 및 제조 공장의 종업원들은 휴업하게 한다.”
일하는 그리스도인지(Christian at Work)
“어떤 이들은 사도들의 명령에 기초하여 일요일 준수를 세우고자 애쓰나 사도들은 그런 명령을 한 적이 없었다.” (1883년 4월 19일자 논설에서)

교회사가(史家), 네안더(Neander)
“일요일을 축일로 삼은 것은 다른 모든 축제일의 경우처럼 단지 인간이 제정한 것이다. 안식일 계명을 일요일로 변경하는 명령을 내리고자 하는 의도가 사도들에게나 초대교회에 전혀 없었다.” (그리스도교 신앙과 교회의 역사 186)

유명한 청교도 역사가, 윌리암 프린(William Prynne)
“제칠일 안식일은 … 그리스도와 사도들과 초기의 그리스도 교회가 다 엄숙히 준수한 날인데, 그리스도의 부활 이후부터 이 라오디게아 공의회에 이르기까지 그날의 준수를 폐하고자 하는 일이 있었다.”
“기원 360년경의 라오디게아 공의회가 처음으로 유대인의 안식일 지키는 일을 금지하고 주의 날(Sunday)을 지키도록 결정하였다.” (주의 날 - 안식일에 관한 연구보고 34,44)

영국 회중교도, R.W. 데일(R.W.Dale)
“우리가 아무리 엄격하게 또 경건하게 일요일을 보낼지라도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아님은 매우 분명하다. … 안식일 제도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명령에 기초되었다. 일요일 준수의 의무를 이 같은 명령에 근거할 수는 없다. … 일요일의 가상적 신성성을 범하였다고 해서 형벌을 받으리라고 한 성경절은 신약 성서에 단 한 구절도 없다.” (십계명 127-129)

“침례교 요람”의 저자인 침례교인 히스콕스(E.T.Hiscox) 박사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은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있으나 일요일은 안식일이 아니다. 안식일이 주의 일곱째 날로부터 첫째 날로 옮겨진 것을 꽤 그럴 듯하게 말할 수는 있을 것이다. … 이런 변경을 뒷받침하는 기록을 (성경에서) 찾을 수 있을까?

신약에 없다. 절대로 없다. … 물론 나는 일요일을 지키는 관습이 초대 교회사에 종교적인 날로 도입된 것을 교부들의 글과 다른 자료들을 통해서 잘 알고 있다. 그러나 태양신의 이름을 따고 이교(異敎)의 낙인이 찍힌 이날(태양신 날)이 법왕권의 배교(背敎)로 말미암아 채택되고 시인되었으며, 신성한 유산으로 개신 교회에 물려진 것은 이 얼마나 가련한 일인가!” (1893년 8월 20일 뉴욕주, 사라토가에서 낭독된 E.T. 히스콕스 박사의 글, 원전 513,514)

존 프릿쯔(John Frith), 1572년
“우리는 토요일에 있어서 유대인들이 그랬던 것보다도 더 일요일에 있어서 미신적이다. 유대인들은 토요일을 거룩히 지킴에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도 가졌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뒷받침을 못 받은 것은 고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신 토요일을 유대인처럼 지키지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명하지 아니하신 첫째 날을 지키고 있다.” (저작들 96, W. 틴텔, John Frith, 바네스 박사의 저작집에서)

더 뱁티스트 티쳐지(The Baptist Teacher)
“율법은 모세의 때보다도 훨씬 전에 있었다. 그것은 인류의 존재만큼 오래되었다. … 태초부터 안식일을 지킨 증거가 있고, 여호와께서는 시내산에서 이미 존재한 것을 ‘기억하라’고 명하셨다. … 안식일은 태초에 그랬던 것같이 종말에 이르기까지 계속될 것이다. … 안식일의 율법은 지금도 구속력(救贖力)이 있다. 매 안식일은 특별한 의미에 있어서 거룩히 지켜야만 한다.” (1895년 7월호 317)

세굴경(Mgr. Sequr, 로마 카톨릭교회 고위 성직자)
“안식일을 예수 그리스도의 권위로 말미암아 우리 주의 부활을 기념하는 일요일로 옮긴 것은 카톨릭교회였다. 그러므로 개신교도들이 일요일을 지키는 일은 그들이 어떻게 생각하든지, 카톨릭교회의 권위에 경의를 표하는 것이다.” (오늘의 개신교에 관한 평론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