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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500대 중국 기업, 2015년 미국 초과할듯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드는 중국 기업수가 2015년에는 미국을 초과할 전망이다.

 

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에 따르면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 중국어판이 전날 발표한 '2013년 글로벌 500대 기업' 명단에 중국 기업은 89개가 포함됐다. 대만 기업까지 포함하면 95개에 달했다.

 

이로써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든 중국 기업이 10년 련속 증가했다.

 

공상은행(4위), 건설은행(5위), 농업은행(9위), 중국은행(10위) 등 중국 4대 은행이 나란히 10위권에 들었다.

 

포천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든 중국 기업이 해마다 늘면서 미국을 초과할수 있을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왔다.

 

글로벌 500대에 오른 중국 기업은 1995년 3개에서 올해 89개로 18년 동안 30배로 증가했다. 총매출 면에서는 비중이 0.4%에서 17%로 42.5배나 늘었다.

 

중국 기업은 지난해 이름을 올렸던 73개 기업 이외에 올해 16개 기업이 추가로 명단에 들었다.

 

이에 비해 미국 기업은 지난해와 같은 132개였다. 총매출 비중은 28%를 차지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년평균 증가률이 20%에 달하는 점을 고려할때 중국 기업이 래년에는 적어도 100~110개가 글로벌 500대 기업에 들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2015년에는 미국을 초과해 글로벌 500대 기업 최다 보유국으로 부상할수 있을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