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에 있어서

人性 교육 / 석선선생님의 가르침

“인간이 유전자를 조작해서 천살 만살 살 수 있는 힘세고 능력이 탁월하고 뛰어난 지혜를 가진 사람을 만들어 낸다 할지라도 인간의 이기적이고 유전된 악한 성품들은 버리게 할 수 없으며, 이러한 사람들이 생명 공학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면 지구의 멸망은 분명한 것입니다. 그들이 가진 야심은 나폴레옹이나 징기스칸, 히틀러보다 더 클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생명 공학의 힘으로 이웃을 위하여 목숨 바쳐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은 털끝만큼도 닮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때에 빨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다른 사람의 행복을 위하여 살아가는 하나님의 품성을 우리 생애에서 완성시켜야 합니다. 우리가 땅에 파묻혀서 밀짚모자 눌러 쓰고 농사짓고 엎드려 있는 것 같지만 그것은 품성을 건설하고 있는 일로서 실제로 이 세상과 우주를 정복하는 정복자인 것입니다.”

石仙 선생님은 오늘날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라보면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것은 인성 교육이라고 가르치고 계시다. 그래서 교육 기관을 세우고 농사를 통하여 인간의 성품을 완성하려고 하시는 것이다.
石仙 선생님은 人性 교육에 일생을 헌신하셨고 이 일을 위하여 모든 것을 바치셨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닐 것이다.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 중에는 「물이 되라」, 「소금이 되라」, 「발이 되라」, 「흙이 되라」, 「낙엽이 되라」, 「뿌리가 되라」, 「신선이 되라」, 「예수가 되라」, 「하나님이 되라」, 「무아」, 「무극의 도」 등등의 인성 교육에 관한 많은 주제가 있다.

「물이 되라」 : 이 가르침은 ‘물처럼 높은 자리는 거절하고 겸손하게 낮은 곳으로 내려가, 온 세상 사람과 동물과 곤충, 그리고 모든 산천초목에 이르기까지 아낌없이 그들의 요구에 자기 자신을 나누어 주고 마시게 해주는 거룩한 희생의 사랑을 소유하라.’는 것이다.

「소금이 되라」 : ‘소금처럼 억만년이 흘러가도 썩거나 변질되지 않고 오히려 뻣뻣하고 교만한 채소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사랑으로 어루만져 주어 금방 온유 겸손한 자로 변화시켜 줌으로 썩지 않는 친구로 만들어 주는 것처럼 그러한 사랑의 능력을 소유한 사람이 되라.’

「발이 되라」 : ‘발은 모든 인간 백체 중에 가장 낮은 곳에서 땅바닥 밑에서 모든 백체를 일생토록 받들어 봉사해 주며 살아가는 지체로 일생토록 남을 위해 봉사만 하되 한마디 불만이나 불평도 할 줄 모르고 언제나 냄새 나는 신발 속에 자기 얼굴을 감추고 말없이 봉사하는 것처럼 그러한 무아의 봉사자가 되라.’

「흙이 되라」 : “흙은 거센 나무들, 독한 가시나무들이 뿌리를 박고 빨아먹어도 사랑으로 다 받아 주고 옆구리에 뿌리를 박고 빨아먹어도 ‘너, 왜 이러냐?’고 나무뿌리를 뽑아 내버리지 않는다. 그런가 하면 사나운 맹수들, 사나운 독사들이 굴을 파도 사랑으로 다 품어 주고 다 숨겨 준다. 또한 거친 인간들이 마구 파헤치고 굴을 뚫어도 다 사랑으로 포용해 주고 오히려 그들에게 모든 채소와 과일, 물과 양식을 값없이 공급해 주는 사랑의 소유자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을 괄시 한 번 하지 않고 한마음으로 사랑하여 주는 흙의 생명은 사랑이다. 또한 흙은 사람이 대소변을 싸고 폐수를 갖다 쏟아도 그것을 다 달게 받아 먹고 독은 다 삼킨 후 아름다운 채소와 열매만 내주는 아름다운 친구이다. 그것은 흙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배은망덕한 짐승, 사람, 뱀, 쥐들이 흙의 옆구리에 굴을 파고 쑤시고 해도 아프다 하지 않고 다 받아 주는 것이 흙이다. 이러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흙이 되라.”

이러한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감동시켰고 이러한 말씀은 가르침으로 그치지 않고 선생님의 생애에서 그대로 나타났기에 그분의 가르침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도 아름답게 살아가고 있다.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의 마지막은 사람을 이기심 욕심 없는 무아(無我)로 만드는 것이다. 무아는 인성 교육의 완성이요, 이것이 바로 신의 성품이기 때문이다. 세상 친구들이 “당신이 마지막으로 주고 갈 말이 무엇이냐?” 물어본다면 무아(無我)란 두 글자뿐이라고 말씀하시는 石仙 선생님은 온 세상 사람들이 모두 ‘나’를 앞세우며 ‘나, 나, 나, 내 것, 내 자식 것’ 한다면 이 세상은 산산조각이 나서 뿔뿔이 흩어져 결국 망하고 말 것이며, 그러나 형제를 높이며 ‘형제, 형제, 이웃 것’ 한다면 천국을 이룰 수 있다고 가르치신다.

至人無己 : 지극히 높은 도의 경지에 오른 자는 자기를 나타내지 아니하고,
神人無功 : 신의 경지에 오른 자는 자기의 공을 드러내지 않고,
聖人無名 : 참성인은 자기 이름을 숨기느니라.
石仙 선생님은 이 가르침이 바로 무아이며 성서요, 우주의 유일한 대도의 진리라고 가르치신다. 그러나 이 구절에 ‘무(無)’ 자를 빼고 ‘무(無)’ 자 대신 ‘자기 자(自)’ 자를 넣어 보면
至人自己 : 지극히 높은 경지에 오른 자는 자기만 나타내고,
神人自功 : 신의 위치에 오른 자는 자기 공만 내세우며,
聖人自名 : 성인은 자기 이름만 내세운다.

이렇게 되면 이 세상은 이기심과 욕심꾸러기, 교만한 자들의 해결할 수 없는 싸움판으로 결국은 다 멸망으로 끝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무(無)’ 자만 들어가면 온 세상이 천국이 되는 것이다. 지극히 높은 경지에 오른 사람은 자기가 없으니 다툴 일이 없는 것이고, 신의 경지에 오른 자는 자기 공을 내세우지 않고 형제를 높여 주니 화목하고, 참성인은 자기의 이름을 감추고 형제의 이름을 내세우니 이것이 바로 천국이 아닌가. 그러나 여기에 자기(自己)가 들어가면 완전한 지옥이 될 것이라는 石仙 선생님의 가르침은, 그분의 가르침을 받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품성을 완성하는 일에 쉽게 성공할 수 있게 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