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복구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무처장 김동현입니다.
새로운 희망의 시대 2014년 청마의 해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올해는 한농복구회가 시작된지 2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이기도 합니다.
1994년도 '안되면 갈아 엎자!'의 구호로 무화학비료, 무제초제, 무합성농약의 3무 정신으로 관행농법과 격리된 대한민국 오지를 찾아 이름도 처음듣는 병해충들과 잡초와 싸우며, 친환경 유기농장을 개척하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모종을 잡초라 생각하여 뽑아버리고, 해충방제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 오직 이쑤시개 하나 들고 인력으로만 매일같이 해충들을 잡아내던 시절들이 떠오릅니다. 제대로된 장비 하나 없이 버려진 논, 밭을 삽 하나로 일구어 현재의 옥토로 바꾸어 놓은 회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 시절 흘리신 땀의 수고를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저 또한 20대 초반의 청년으로 수확팀 운전수로 배속되어 여러 이모님들과 함께 농군가를 부르며 세렉스를 몰고 신나게 옥수수와 배추, 무 등을 수확하러 다니던 그 시절을 지나 이제 40대의 장년이 되어 사무처장이란 중책을 맡고 있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한농회원 여러분, 2014년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한농복구회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천연농법과 NON-GMO운동, 대한민국지키기 입니다.
20년 전 한농의 개척 정신으로 다시 돌아가 천연농법으로 자연과 하나되어 환경을 살리고, 더불어 농부의 수고를 덜어주는 농사를 시작합시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농산물을 만들어 냅시다.
우리는 해낼 수 있고, 해낼 것입니다.
끝으로 한농복구회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모든 한농 가족님들께 깊은 마음의 큰 절을 올리며, 새해에도 가족님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무처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년 1월 12일 사무처장 김동현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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