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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에 있어서

<취재일기> EM전도사 성옥이모님의 환경사랑 이야기

문경상주 승리동에 위치한 효도마을에서
환경회복에 앞장서고 있는 봉사자 성옥 이모를 만났다.

개울가에 위치한 효도마을, 노인들 수십 분이 생활하고 계시는 이곳은
폐수가 흘러 개울가가 오염될 수 있는 지리적 상황에도 개울은 맑았다.
그 이유는 바로 EM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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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이란 무엇인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 미생물군으로 해석된다. 인간과 환경에 무해하고 좋은 역할과 기능을 하는 미생물들을 복합 배양한 것을 EM이라고 한다. 
EM의 가장 큰 특징은 항산화력이다. 유산균은 요구르트나 김치를 발효하는 데 큰 역할을 하는 유용한 미생물이고 효모는 빵을 발효시키는데, 방선균은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미생물인데, 이러한 미생물들을 복합 배양함으로서 우리 인간에게 유용하고 환경을 자연 치유하는 효능이 있다.
이 미생물들은 서로 다르지만 같은 환경에서 서로 공존 공헌하는 발효를 통해 항산화력이 강한 물질을 뿜어내게 된다.
우리 인간의 몸 뿐 아니라 건물, 토양, 물건을 산화시키고 부패시키는 것의 반대 개념으로 보면 된다.


봉사자 성옥 이모는 EM을 말통으로 100여 통가량 만들어 노인들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효과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계속 쓰신다.” 효과가 없으면 쓰시라고 해도 안 쓰실 텐데 옷 세탁할 때, 화장실에 냄새를 제거할 때 여러 곳에 사용해 보시고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계속 가져다가 쓰신다고 한다.

“식당에서 나오는 쌀 씻은 물, 국수 삶은 물 등을 그냥 하수구에 흘려보내지 않고 그 물을 모아 EM 원액과 설탕, 소금을 비율에 맞게 넣은 후 10~15일간 숙성시키면 EM이 완성된다.”
그의 말을 들으니 우리의 생활에도 적용하기 쉬운 방법인 것 같다. 생활 속에서 환경회복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곳은 EM이 청결을 책임지고 있었다. 찌든 때가 아니면 옷을 EM에 담갔다가 그냥 널기만 해도 옷이 깨끗하고 섬유가 살아 잇고 샤워할 때도 사용하면 피부가 매끄러워진다고 한다.
또한 무좀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무좀이 아무리 심해도 EM으로 몇 번만 발을 씻으면 무좀은 바로 사라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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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째 EM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제는 EM이 없이는 살기 힘들 것 같다는 성옥 이모, EM은 우리의 생활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그와 헤어지면서 EM 한 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한 말이 잊혀 지지 않는다.

“EM은 비누를 안 쓰고 폐수를 개울로 흘려보내지 않을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다.
EM 사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환경을 회복하는 데 힘을 합치자!”


<돌나라 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