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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한국 생활

이광길 총제 2014년 신년사


 

2014년 갑오년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돌나라 한농복구회가 출범한지 20해를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시작 당시인 1994년의 대한민국은 친환경이나, 유기농업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고, 제초제와 화학농약, 합성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농사를 짓는 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한농복구회는 해내었고, 이루었습니다. 현재는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우수성이 알려지고, 정부도 이를 적극 육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국민들은 바른 먹거리에 큰 관심을 갖으며 찾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한농회원 모두가 돌같이 변치 않는 마음을 가지고, 굳건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지금 세상은 돈이 있어도 식량을 살 수 없는 <식량이 무기화된 세상>입니다. 따라서 식량주권은 국가존망의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전문가들에게만 맡길 문제가 아니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대한민국의 건강한 먹거리와 한국농업의 미래를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한농복구회는 지난 ‘대한민국지키기’ 대구 서명발대식을 시작으로 토종종자를 보호 육성하고, 우리기술과, 우리자본, 우리의 손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고, 식량주권을 확보하여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한농회원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착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착한 먹거리를 먹어서 우리 모두 건강하게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원자폭탄 보다 더 센 먹거리 폭탄으로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돈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국민건강을 무공해 먹거리로 지킵시다!

농사로 대한민국을 지킵시다!


 

‘대한민국지키기’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맞이하시기를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4년 새해아침

(사) 돌나라 한농복구회 총제 이광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