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상황시 스마트구조대 활용법

 

스마트 구조대의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한다.

 

위급한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는 통합신고 애플리케이션인 ‘스마트 구조대’를 개발해오는 8일(화)부터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찰청(112), 소방방재청(119), 해양경찰청(122), 산림청(1688-3119) 등의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만든 애플리케이션입니다.

 

사고 지점을 파악하여 신속하게 대처

 

어느 곳으로 신고해야 할지 정확하게 알지 못해 위급상황에 놓였을 때 신고 시기를 놓쳐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신고를 했어도 사고 지점의 위치가 정확하지 않거나 설명하기 어려운 곳일 경우 관계기관이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데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지난 4월 수원시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살인사건의 경우도 그 예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애플리케이션은 신고자가 개별적으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통합했습니다. 또한, 신고 유형별로 위급 상황을 세분화해 필요에 따라 전화 또는 문자로 신고할 수 있도록 고안했는데요.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전화와 문자로 응급상활 알릴 수 있어

 

 

<1. 전화신고의 경우>

신고자가 신고 유형별로 사고 유형 아이콘을 누르면 긴급전화 아이콘과 신고지점의 위치가 지도상에 나타납니다. 이 때 긴급전화 아이콘을 누르면 신고 지점의 위치를 보면서 관계기관과 바로 통화할 수 있습니다.

 

 <2. 문자신고의 경우>

사고 유형 아이콘을 누르면 신고지점이 지도에 표시되고 긴급문자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이 아이콘을 누르면 곧바로 사고유형과 사고지점 주소가 관계기관에게 문자로 전송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응급처치까지

 

 

스마트 구조대 앱은 신고서비스 외에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긴요하게 쓸 수 있는 응급처치방법, 위기상황 시 대처요령, 생활안전 수칙 등에 대해서도 제공합니다.

 

 

 

응급처치방법으로는 심폐소생술 시행방법(영아 포함), 화상, 뱀물림, 벌쏘임, 예취기(곡식이나 풀을 베는 기계) 사고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될 수 있는 8가지 사고에 대한 처치요령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화재나 감전사고, 산악사고, 매몰ㆍ붕괴, 억류ㆍ납치 등 7가지에 대한 위기 상황 시 요령이 포함돼 있기도 합니다. 생활안전 수칙에 대해 실종이나 유괴 예방, 성폭력 예방, 학교폭력 예방, 가정폭력예방, 물놀이 사고 예방 등을 다섯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구조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속, 정확하게 신고가 이뤄진다면 그만큼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민들이 위급한 상황에서 재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국민생활안전 기여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기 서비스 단계에서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스마트폰에서 우선 사용가능하고, 앞으로 모든 기종으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