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

예방접종은 태어나 처음으로 접하는 보건복지서비스이자 건강한 노년을 지키는 필수 건강법인데요,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필수적으로 맞아야 하는 접종을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 향상을 위해 10월 말까지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하는데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익한 캠페인은 물론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예방접종 지식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 

올해 7회째를 맞는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 감염병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를 공유하고, 보호자와 의료인이 지켜야 할 접종 전후 주의사항을 알리고자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됩니다. 따라서 자녀 예방접종을 처음 접하는 임산부에게 감염병 예방법 등을 알려주는 유용한 내용을 담고 있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제7회 예방접종 바로 알기 캠페인' 포스터]

 

오프라인 캠페인 1. 매일유업, 남양유업, 일동후디스, 맘스클럽과 함께 하는 산모교실을 진행하는데요, 9월 13일, 24일에는 9.13, 24 예방접종 관련 건강강좌, 예방접종 1초 퀴즈 등 진행합니다.  2. 한국산후조리업협회 소속 산후조리원(약 290개소) 교육프로그램 운영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예방접종 소책자, 키재기자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3. 의료인을 위한 예방접종 정보가 담긴 2014년 달력 배포도 11월부터 배포하니, 놓치지 마세요. 이 달력에는 예방접종 가이드(접종 및 이상반응에 대한 정보)가 담긴 콘텐츠가 담겨 있어요. 기업 산모교실 신청 댓글 이벤트 당첨자 총 5명에게 경품 제공하는 이벤트도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은 예방접종 송 따라 부르기 영상 공모전 ‘슈퍼스타 올댓예방’, 영아돌연사 예방을 위한 바른 자세로 자는 ‘아기천사 사진 공모전’,  페이스북을 통한 성인예방접종 정보 ‘1초 퀴즈 이벤트’, SNS를 통한 예방접종 정보 공유 및 응원 댓글 이벤트 등을 진행합니다.   온라인 이벤트 심사와 공모전은 추첨을 통해 총 300여 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데요, 유모차, 가족사진 촬영권, 어린이 뮤지컬 등 총 40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있어요. 좋은 정보도 얻고, 이벤트에도 참여해 경품도 받아 가는 행운을 놓치지 마세요!     일 정 : 2013년 9월 ~ 10월(2개월) 캠페인 안내 : http://nip.cdc.go.kr(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 팝업창 공지) 오프라인-온라인 이벤트 당첨자 발표: 11월1일(예정)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공지)

 

 

 

예방접종의 모든 것!!! 예방접종 바로알기, Q&A 

예방접종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을텐데요, 대표적으로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모아봤습니다. 예방접종 바로알기, Q&A 궁금증을 해결해보세요!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한 예방접종도 다양해요]

 

Q1. 2014년부터 의료기관에서 받는 11가지 어린이 예방접종은 무료접종 가능할까요?
그렇습니다.  2009년 이후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받는 경우도 접종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는 뇌수막염(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백신을 추가해 모두 11종 백신을 지원하고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접종 당 5천 원 이하이며 일부지역에서는 무료입니다.  2014년부터는 남아있는 본인부담금 5천 원까지 지원을 확대해 어린이 정기예방접종 11종 백신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무료로 접종받게 될 예정입니다.  

 

Tip. 어린이 예방접종 중 무료접종이 가능한 백신(11종)  BCG(피내용),  B형간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IPV(폴리오), DTaP-IPV(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폴리오),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수두,  일본뇌염,  Td(파상풍/디프테리아),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Hib(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Q2.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의 신생아는 B형간염 예방 의료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을까요?
네, B형간염 바이러스 보유 산모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대상이 됩니다. 면역글로불린 접종, 예방접종 및 항원․항체 검사비 전액이 지원되며 1차 항체 검사 시 항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 재접종과 재검사에 대한 비용도 전액 지원돼요. 신생아에 대한 B형간염 예방을 위해 알맞은 시기에 접종하면 B형간염 감염을 95%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Q3. 개인병원의 예방접종 백신과 보건소 백신은 효과가 다를까요?
가장 오해하고 있는 부분인데, 병원과 보건소의 백신 효과는 다르지 않습니다. 국내 유통되고 있는 모든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승인받은 백신입니다. 같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생산되고는 있지만, 제품에 따라 질병에 대한 예방 효과에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에요. 

 

 

[예방접종은 적당한 시기와 접종간격이 일정해야 효과가 뛰어나요.] 

 

Q4. 예방접종 표준일정 및 접종간격은 지켜야 할까요?
그렇습니다. 여러 번 접종하여야 하는 예방접종의 경우, 표준 접종 간격보다 앞당겨서 접종하게 되면 면역형성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최소 접종간격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하지만 표준 접종일보다 조금 늦은 접종의 경우는 최종 면역형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요. 빠진 접종을 완료해 최상의 감염병 면역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Q5.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마다 받아야 하나요?
일본뇌염 예방접종은 매년 여름철에 받아야 하는 계절접종이 아니에요. 생후 12~24개월부터 시작해 일정에 맞춰 총 5번 접종하면 되는 예방접종입니다. 여름철을 기다리지 말고 접종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Q6. 아이의 모든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https://nip.cdc.go.kr/nip/index.html)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전산 등록한 접종기록에 한해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그러나 전산 등록되지 않은 일부 선택접종 및 과거 접종기록은 확인되지 않아요. 이 경우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앞으로 온라인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의료기관이 폐업한 경우는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 이전한 의료기관으로 연락해 확인하거나 폐업기관이 진료 기록부를 보건소에 이관한 경우 보건소에서 접종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Q7.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완료 후 항체검사 결과 음성일 때 재접종을 해야 하나요?
B형간염은 3차 접종 후 1~3개월에 항체가 최고로 나타나고,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항체가가 감소합니다. 하지만 면역기억으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므로 전 세계적으로 건강한 소아나 성인에 대해 B형간염 예방접종 후 일률적인 항체검사나 이에 따른 추가접종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B형간염 고위험군인 만성 감염자의 가족, 수혈환자, 면역저하자 등의 경우는 항체검사 음성일 경우 추가접종을 합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해도 독감이 걸려 병원에 입원할 수도 있어요.]

 

Q8.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에 걸리지 않을까요?
인플루엔자를 흔히 독감이라 불러서 감기와 같은 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 둘은 서로 원인 바이러스가 다른 질병입니다.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병하며 일반적인 감기 증상 이외에도 고열, 근육통, 무기력증과 같은 전신증상이 심하게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일반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Q9. 병원에서 BCG  접종 후 이상 반응 발생 시 국가보상이 되지 않을까요?
정기예방접종에 해당되는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한 경우 접종한 기관에 상관없이 국가피해보상 신청 대상이 됩니다. 다만 BCG의 경우 현재 피내용만 정기예방접종에 포함되어 있어 경피용 BCG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한 경우는 국가피해보상 신청 대상이 안 됩니다. 더불어 정기예방접종 대상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발생하여 발생한 진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30만 원 이상인 경우에만 피해보상 신청이 가능합니다.      

 

Q10. 백신 접종 후에는 약 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을 관찰해야 하는지요.
백신도 다른 의약품과 같이 이상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쇼크와 같은 중증이상 반응은 주로 접종 후 30분 이내 발생하므로 약 30분간은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주의 깊게 관찰해야합니다.  또한,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살피고, 고열이 지속되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Q11. 성인은 A형간염 접종 전에 반드시 항체검사를 해야 하나요?
과거에 A형간염 접종 경험이 없고, 질환에 걸리지 않았다면 3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30세 이상은 예방접종 전 항체검사를 받아 항체가 없는 경우에 접종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A형간염 백신의 항체가 생기는 확률이 거의 100%에 달하므로 예방접종 후 항체검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소아시기에 접종을 해도 10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한 예방접종도 있어요.]

 

Q12. 어렸을 때 DTaP 접종을 완료했으면 더 이상 접종할 필요가 없을까요?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백신의 경우 영유아, 소아시기에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방어면역이 떨어지기 때문에 10년마다 추가접종이 필요합니다. 추가접종 시에는 10년에 한 번씩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으로 접종하는 것이 기본이며, 1번은 백일해 성분이 포함된 Tdap백신으로 접종합니다. 
 
Q13. 65세 이상 연령에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만 하면 될까요?
65세 이상 연령의 경우 폐렴구균에 감염되면 중증 합병증 발생 및 사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폐렴구균 예방접종이 권장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매년 접종할 필요가 없고, 65세 이상 연령에서 평생 1회만 접종받으면 됩니다. 65세 이상 성인은 올 11월 이후 보건소를 이용해 무료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방에 꼭 필요한 예방접종 정보를 공유 하고, 우리가 접종 전후에 지켜야 할 사항들을 숙지해 건강을 챙길 수 있길 바랍니다.